태도 논란 터졌던 박나래 예능, 이 출연자 등장에 박수갈채 쏟아졌다
박나래 대신 ‘줄 서는 식당’ 출연한 김지민
적극적인 리액션과 준비성 선보여
‘태도 논란’ 성훈과 정반대
MBC ‘나 혼자 산다’ / tvN ‘줄 서는 식당’ |
tvN ‘줄 서는 식당’ |
지난 15일 방송된 tvN ‘줄 서는 식당’에서 십자인대 파열 부상으로 녹화에 불참한 박나래 대신 특별 MC로 김지민이 출연했다.
특유의 입담을 펼치며 자연스레 합류한 김지민에게 햇님이 “너무 자연스럽다”며 감탄했다.
이에 김지민은 “나래가 잘린다는 소식에 ‘안됐다’가 아니라 ‘내가 해야지, 앗싸’라고 생각했다”고 농담을 던졌고 햇님은 “양아치 아니냐”고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김지민은 유튜버 입짧은 햇님(이하 햇님), 박은영 셰프, 배우 고은아와 함께 40년 전통의 뉴욕 베이글 맛집을 방문했다.
방문하기에 앞서 김지민은 “제가 유명한 소식 좌다. 아침에 도시락 한 개를 사 오면 세끼로 나눠 먹는다”며 걱정을 비쳤다.
tvN ‘줄 서는 식당’ |
첫 번째 줄 서는 식당인 베이글 맛집에 도착하자 김지민은 사전 선호도 조사를 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김지민은 “뉴요커가 될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 아침 야외 테이블에서 베이글과 커피”, “겉바속촉의 하드한 질감” 등 실제 방문 손님 211명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내용을 읽었다.
철저한 김지민의 사전 조사에 출연진들은 기대를 한껏 품었다.
이어 웨이팅이 끝나고 방문한 베이글 식당에서 김지민은 연어 샌드위치를 맛본 후 어깨춤을 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스리라차 크림치즈가 연어의 느끼함을 한 방에 잡아준다”며 감탄을 쏟아냈다.
이어 “이거 때문에 뉴욕 가려고 했는데 안 가도 된다”며 재치 있는 농담을 던져 분위기를 유쾌하게 했다.
tvN ‘줄 서는 식당’ |
김지민이 두 번째 방문한 식당은 익선동에 위치한 온갖 해산물이 나오는 식당이었다.
웨이팅에 앞서 김지민은 방문 손님들의 사전 선호도 조사 내용을 전하며 깔끔한 MC 진행을 선보였다.
또 랍스터회, 랍스터찜, 생문어 해천탕 등 줄 서는 식당의 대표 메뉴 코스를 설명해 기대감을 한층 높이기도 했다.
오랜 웨이팅이 지속되자 출연진들을 위해 김지민은 길거리에서 요가 시범을 보여 지루함을 덜어줬다.
tvN ‘줄 서는 식당’ |
온라인 커뮤니티 |
식당 입성 후 랍스터 물회를 맛보자 김지민은 “육수 미쳤다”라며 랍스터 회를 폭풍 흡입했다.
또 마지막 메뉴인 생문어 해천탕을 맛보고 김지민은 “왜 보양식을 찾는지 이유를 알 것 같다”며 다시 한번 감탄했다.
앞서 소식 좌라고 밝혔던 김지민의 우려와 달리 김지민은 맛깔스러운 먹방 리액션과 깔끔한 MC 진행을 선보여 ‘줄 서는 식당’에 큰 재미를 더했다.
이와 같은 김지민의 깔끔한 MC 진행과 성실한 예능 준비성이 앞서 tvN ‘줄 서는 식당’에서 태도 논란을 빚었던 배우 성훈과 누리꾼들 사이에서 비교되고 있다.
앞서 성훈은 7월에 ‘줄 서는 식당’에 출연했던 배우 권율의 배려심 깊고 성실하게 예능에 참여하는 태도와도 비교된 바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한 누리꾼은 ‘성훈 태도 논란에 같이 말 나오는 중인 남배우 권율’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당시 권율은 출연진들을 배려하는 예의 바른 행동과 철저한 사전 조사를 해오는 등 만반의 준비성 있는 모습을 보여 누리꾼들의 극찬을 받았다.
김지민 역시 ‘줄 서는 식당’에서의 깔끔한 진행과 성실한 준비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성훈이 앞으로 보일 예능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