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작남 브랜드 만들어 모델까지 자처하던 개그맨, 지드래곤마저 결국…
브랜드 론칭한 조세호
조세호 옷 입은 지드래곤
조세호·지드래곤 친분
출처 : instagram@chosaeho |
출처 : instagram@xxxibgdrgn |
가수 지드래곤이 개그맨 조세호가 론칭한 브랜드 옷을 입어 화제다.
지드래곤은 지난 15일 본인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조세호 브랜드 티셔츠를 입고 찍은 인증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에는 지드래곤 얼굴이 나오진 않았지만 조세호 브랜드의 트레이드 마크 스마일 로고가 보이게 찍혔으며, 조세호 계정을 태그하기도 했다.
조세호는 지난해 코오롱인더스트리FnC와 한국 남성 표준 체형에 맞춘 남성복 온라인 브랜드 ‘아모프레’를 선보였다.
출처 : 중앙일보 |
해당 업체 관계자는 “평균 체형 남성을 위한 남성복 아모프레는 수선이 필요 없는 현실 길이 바지에서 시작해 다양한 상품군으로 확장하고 있다”라고 설명했으며, 조세호는 “’키작남’을 위해 론칭한 패션 브랜드”라고 소개했다.
조세호는 앞서 출연한 유튜브 채널 ‘튀르키예즈 온 더 블럭’에서 지드래곤이 제작한 한정판 브랜드 운동화를 선물 받았던 일화를 전한 바 있다.
실제로 조세호는 지난해 지드래곤이 나이키와 협업해 만든 ‘권도1’ 운동화를 선물 받아 인증샷을 게재했다.
자타공인 패셔니스타 지드래곤이 협업하는 운동화 제품은 평균 3~400만 원에서 최대 1000만 원 넘게 팔린 적도 있어, 누리꾼들의 부러움이 폭발하기도 했다.
지드래곤과 남다른 친분을 자랑했던 조세호는 ‘튀르키예즈 온 더 블럭’ 출연 당시 본인 브랜드 티셔츠를 지드래곤에게 선물한 적 없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출처 : Youtube@스튜디오 와플, 스타투데이 |
조세호는 이에 “진짜 동료로서 ‘형 만든 거니까 선물할게’라는 의미로 보내더라도 혹시나 지용(지드래곤) 씨는 워낙 그런 협찬이 많을 거라 ‘혹시 형이 이거 나한테 입어달라고 보내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면 약간 선물한 순수함이 떨어지지 않을까 해서 아직 보내지 않았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영상 메시지를 통해 “지용아, 혹시나 오늘을 계기로 이 티셔츠를 보내면 정말 부담 갖지 말고 가장 편안할 때, 공항 갈 때 입어줬으면 좋겠어”라고 진지하게 전했다.
지드래곤이 공항에서 입는 옷, 아이템들이 늘 화제가 된 것을 겨냥한 듯한 조세호의 말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출처 : instagram@chosaeho |
출처 : instagram@chosaeho |
이후 지드래곤, 조세호는 한 브랜드에서 주최한 디너 파티에서 재회했고 조세호는 파티 후 지드래곤, 현대 미술 작가 톰 삭스 등 유명인과 찍은 사진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또한 당시 행사 직후에는 톰 삭스 아내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톰 삭스, 지드래곤, BTS 제이홉, 조세호 등의 모습이 담겨 세계적인 스타들과 함께 한 조세호에게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최근 지드래곤이 조세호 브랜드 티셔츠까지 인증 사진을 게재하자 누리꾼들은 “생각보다 더 친분이 깊나 보다”, “이러다가 조세호 티셔츠도 크림(거래 사이트)에 올라오는 거 아니야?”, “조세호 진짜 지드래곤한테 보냈네”, “조세호 키작남을 위한 브랜드 론칭했다더니” 등 반응을 전했다.
한편 조세호는 과거 “지드래곤과 예전부터 친분이 있어서 메신저를 통해 대화를 나눴다. 월드투어 후 뒤풀이 자리에서도 많은 대화를 나눴다”라며 남다른 친분을 드러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