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의 여왕’으로 불리던 여배우 결혼 소식 전했는데, 남편이…
6일 배우 서영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깜짝 놀랄 근황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화려한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 함박 웃음을 짓고 있는 서영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결혼 소식을 발표하게 된 것이다.
그녀는 “남일로만 생각했던 결혼을 하게 됐다.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이게 내 얘기가 맞나 하는 생각이 들고 얼떨떨하다”며 설레는 감정을 드러냈다.
출처: instagram@seoyoung_84 |
이어 “연기를 하는 직업을 가진 내가 참으로 행복하면서도 마음 한 켠 알 수 없는 불안함으로 견뎌왔던 시간도 있었다. 누군가와 나눌 생각보다는 혼자서 해내야 한다는 강박도 있었다”며 그런 자신에게 처음으로 기대게 된 사람이 생겼다고 밝혔다.
그 사람 덕분에 마음의 여유가 생겼고 함께라면 더 잘 해나갈 수 있겠단 자신감을 갖게 됐다는 서영은 “비연예인이지만 내게는 아주 특별한 사람이고 내가 막연히 꿈꿔왔던 ‘집’ 같은 평온한 존재”라며 예비신랑에 대해 설명했다.
출처: instagram@seoyoung_84 |
마지막으로 서영은 앞으로도 좋은 연기 활동을 보여주겠다는 약속과 함께 좋은 아내가 되겠다는 포부를 전하며 글을 끝맺었다.
해당 소식을 접한 팬들은 “결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십수년을 응원했는데 드디어 결혼하는 모습을 보게 되는군요”, “행복이 넘쳐나는 가정이 되길” 등 댓글을 달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출처: SBS ‘낭만닥터 김사부’ |
한편 서영은 2006년 MBC 드라마 ‘여우야 뭐하니’를 통해 데뷔 한 16년 차 배우다.
당시 천정명을 유혹하는 ‘주희’역을 맡아 고현정과 대적하던 그녀는 신인이었음에도 당찬 연기를 선보여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후 ‘키드갱’, ‘메디컬 기방 영화관’, ‘색시몽’, ‘야차’ 등에 출연해 매번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케이블의 여왕’이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