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밍아웃했던 할리우드 배우, 이번에는 ‘이런’ 뜻밖의 소식 전했다
영화 ‘퀸카로 살아남는 법’
할리우드 배우 조나단 베넷
출처 : people |
최근 할리우드 배우 조나단 베넷이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멕시코의 한 호텔에서 동성 연인 제임스 본과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에는 가족과 친한 친구들만 참석했다.
두 사람은 해변에서 걸어와 친필 서약서를 교환했다. 당시 본이 베넷에게 프러포즈하기 위해 작곡한 노래가 흘러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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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검은색 턱시도와 흰색 턱시도를 입었다. 이는 중립적인 성별을 뜻한다. 하객들은 베넷의 돌아가신 어머니를 기리기 위해 다양한 흰색 옷을 입었다.
또한 어머니를 위해 흰 장미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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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은 인터뷰를 통해 “우리의 결혼의 모든 목적은 함께 모여서 두 사람이 합치고, 우리 가족이 합치고, 새로운 가정을 꾸리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결혼식이 우리만의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우리의 결혼은 커뮤니티 전체에 관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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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단 베넷은 지난 2010년 배우 맷 댈러스와 연인 사이였다. 당시 뜻하지 않게 이 사실이 공개됐고 2017년 공식적으로 커밍아웃했다. 베넷은 당시 연인이었던 제임스 본과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SNS에서 다정한 모습을 공개하며 공개 열애를 해왔다. 지난 2020년 두 사람은 공식적으로 약혼 사실을 알렸다.
출처 : 영화 ‘퀸카로 살아남는 법’ |
한편 조나단 베넷은 영화 ‘퀸카로 살아남는 법’을 통해 국내 팬들에게도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미소년 같은 훈훈한 외모로 사랑받았던 조나단 베넷은 게이라는 사실이 공개된 후 캐스팅이 안 됐다고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