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첩장도 안 받았는데 현빈♥손예진 결혼식에 등장한 뜻밖의 인물
현빈♥손예진, 호텔서 결혼식 비공개로 진행
호텔 근처에 등장한 지석진에 하객으로 혼동
지석진 “두 사람과 일면식 없다” 말해
유튜브 ‘Smart Communications’ / 온라인 커뮤니티 |
인스타그램 @mrradio891 |
개그맨 지석진이 5일 방송된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라디오’에 KCM과 함께 새 음원을 홍보하기 위해 출연했다.
DJ인 윤정수와 남창희는 KCM의 결혼을 축하하는가 하면, 자연스럽게 화제를 옮겨 지석진에게 “현빈, 손예진 결혼식 날 식장 근처에 있었느냐”라는 질문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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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소재의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는 비공개로 치러진 현빈과 손예진의 결혼식이 진행됐다.
비공개였던 만큼 결혼식 경비는 삼엄했는데, 실제 청첩장과 신분을 몇 차례씩 대조하는 과정을 거친 하객들만 결혼식장에 입장할 수 있었다.
이날 결혼식의 주인공인 두 사람과 친분이 있는 장동건, 고소영 등 수많은 스타들이 결혼식 하객으로 참석한 가운데 지석진도 취재진들에 포착되어 초대 유무를 묻는 등 질문 세례를 당했었다.
MBC ‘라디오스타’ |
지석진은 취재진에게 “촬영차 근처에 들른 것”이라고 밝히며, 초대하지 않아도 방문하는 ‘프로참석러’의 면모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그는 개그맨 선배 이경규의 딸 이예림 양의 결혼식에 초대 없이 찾아갔다가 못 앉을뻔한 일화로 ‘프로불참러’ 조세호와 상반된 프로참석러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라디오’ |
그는 그간의 해프닝을 이야기하면서 “현빈 씨와 일면식도 없다. 손예진 씨는 프로그램에서 한 번 본 적이 있지만, 결혼식을 그 호텔 어디서 하는지도 몰랐다. 친분이 있어야 가는 거다”라고 강조해 청취자들에 웃음을 안겼다.
같이 출연한 KCM은 “나름 현빈과 친분이 있어서 내심 연락을 기다렸다”라고 조심스럽게 서운함을 표했으나 지석진과 DJ들은 “더 떠야 된다”라고 KCM을 다독이며 웃었다.
tvN ‘안티에이짐’ |
한편, 지석진이 언급한 호텔 근처에서 촬영한 프로그램은 GOD 박준형 등과 함께하는 tvN STORY 새 예능프로그램 ‘안티에이짐’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석진은 이외에도 그룹 ‘M.O.M’으로 가수활동을 병행하며, SBS ‘런닝맨’, MBC 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 등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