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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던 중국인이 “짱깨 무슨뜻이냐” 물었더니 한국인 반응은 이랬다

편파판정 논란, 중국인 장위안 불똥

‘짱깨’라는 단어에 대한 한국인 반응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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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빚어진 편파판정 논란으로 ‘짱깨’라는 단어를 사용했던 중국 출신 방송인에도 불똥이 튀고 있는 가운데, 과거 한 유튜버가 한국인들에게 “짱깨가 무슨 뜻이냐”라고 묻는 영상을 올렸던 것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현재 온라인상에는 지난 7일 저녁 치러진 쇼트트랙 경기에서 한국 선수 황대헌과 이준서가 실격 판정을 받은 것에 대해 누리꾼들이 분노를 표출하고 있죠.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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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전에서 황대현은 1조의 1위, 이준서는 2조의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는데요.


심판은 해당 선수들의 레인 변경 과정에서 반칙이 있었다며 실격 판정을 내렸죠. 두 선수의 탈락으로 인해 대신 결승전에 진출하게 된 사람은 다름 아닌 중국 선수였습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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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격 판정에 대해 한국 선수단 측은 강력한 이의를 제기하고 있는데요. 최용구 쇼트트랙 대표팀 지원단장은 “황대헌 선수는 인으로 파고드는 작전을 써서 무리 없이 들어갔고 어떠한 충돌도 없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이준서 선수 역시 정상적인 인코스 출발을 했고 주로 활주 역시 문제없었다”라고 덧붙였죠.

jtbc, 장위안 sns

jtbc, 장위안 sns

한편 베이징올림픽 경기에서 발생한 잇단 편파판정으로 인해, 국내에서 활동한 중국 출신 방송인들이 뜬금없는 악플을 받고 있는 상황인데요.


특히 수년 전 JTBC 예능 비정상회담에서 중국 대표로 출연했던 장위안의 SNS에는 중국을 비판하는 내용의 댓글이 잔뜩 달려있습니다.


무엇보다 장위안은 과거 방송에서 “짱깨라는 말을 듣고 하루 종일 기분이 나빴다”라며 불쾌감을 드러낸 바 있는데요. 일부 누리꾼들은 장위안을 향해 짱깨라는 단어를 반복적으로 사용하면서 그를 더욱 자극하기도 했죠.

유튜버 ‘프랭키 프렌즈’

유튜버 ‘프랭키 프렌즈’

이처럼 ‘짱깨’라는 단어는 우리나라 사람들 사이에서 중국 사람들을 낮춰 부를 때 흔히 쓰이는 단어인데요. 한편 지난해 한 유튜버는 ‘중국인 관광객이 짱깨가 뭔지 물어본다면?’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영상에서는 관광객 인척 위장한 한국인이 중국어나 한국어로 한국인들에게 짱깨의 뜻에 대해 묻고 답을 듣는 모습이 포함되어 있었죠.


짱깨의 뜻을 묻는 질문을 받은 우리나라 국민들은 ‘나쁜 뜻이다. 중국인을 비하하는 발언이다’, ‘코로나 때문에 몇몇 사람들이 중국인을 더 싫어해 그렇게 부른다’ 등의 반응을 내놓았죠. 해당 유튜버는 “중국이 싫더라도 중국인 한 사람을 차별하면 안 된다”라는 말을 하며 영상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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