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량 소주 7병’ 루머에 당황한 여가수가 보인 의외의 반응
‘퀸덤2’ 브레이브 걸스 민영
효린 주량 7병 아니냐고 묻자
“몇 살 때 이야기냐” 반응해 화제
출처: Mnet ‘퀸덤2’ |
출처: instagram@nyong2ya |
5월 5일 방송된 Mnet ‘퀸덤2‘에서 성공적인 무대를 선보였던 효린과 브레이브걸스 민영의 보컬 유닛 무대 준비 과정 중 둘이 나눈 대화내용이 큰 화제를 모았다.
다름 아닌 씨스타 효린의 상당한 주량에 대한 루머가 언급되자 효린이 보인 의외의 반응 때문이었다.
출처: Mnet ‘퀸덤2’ |
영상 속 효린은 중간 점검 당시 코로나19 후유증으로 목 상태가 좋지 않았던 민영을 보고 “처음에 생각했을 때는 목 컨디션이 그 정도로 안 좋은지 몰랐다. 근데 기침을 되게 많이 하더라”며 “목 컨디션이 너무 안 좋아서 불안한 것도 있었을텐데 내가 계속 키를 올리자고 했구나”라며 미안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당시 3차 경연 곡인 ‘나의 사춘기에게’ 녹음 날 민영은 부담감을 안고 녹음실에서 노래를 불렀다.
이에 효린은 “부담 갖지 않고, 잘해야 한다 생각하지 말고. 실수할까봐 걱정하는 것 없이 실수하고 넘어져도 그것마저 사랑해줄 수 있는 사람 앞에서 노래한다고 생각해라”고 따뜻한 조언을 건넸다.
출처: Mnet ‘퀸덤2’ |
녹음을 마치고 난 이후 민영은 회사 사옥 옥상에서 효린을 위해 직접 만든 음식과 소주로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효린이 소주를 발견하자 민영은 “내가 조사했었는데 주량이 7병이라며”라고 묻자 효린은 “아니다. 몇 살 때 얘기하는 거냐”라며 당황한 기색을 드러냈다.
민영이 손수 만든 음식을 먹으며 대화가 무르익을 즈음 효린은 “요리는 맛보다 정성인 것 같다. 이걸 만들 때 먹는 사람을 생각하면서 만들지 않나”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출처: JTBC ‘냉장고를 부탁해’ |
한편 과거에도 씨스타 효린이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진행자로부터 주량이 어느 정도 되느냐는 질문에 “솔직한 주량은 나도 잘 모르겠다”고 밝혀 화제가 되었다.
이에 씨스타 멤버 다솜이 “효린의 주량은 소주 7병”이라고 제보하자 “사람이 소주 7병을 마시면 죽는다”며 손사래 치며 부인했다.
실제로 방송에서 공개된 냉장고 속에서도 숙취 해소제와 먹다 남은 소주, 심지어 고양이 전용 와인이 공개되자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며 술꾼다운 면모를 보였다.
출처: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
씨스타 멤버들은 SBS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도 효린의 주량을 공개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당시 방송에서 보라는 “효린은 소주를 많이 마시는 편”이라고 밝히자 이에 다솜도 “효린이 주량 원톱이다”라고 거들었다.
이를 들은 효린은 “정신력이 좋아서 그런거다. 난 주사가 없다”고 말하자 멤버들은 “술 마시고 들어오면 그렇게 청소를 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