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백종원 꿈꿔” 서장훈도 입 다물지 못한 30대 식당 주인의 재력 수준
‘젊은 사장’에 등장한 강기복 사장
30세에 연매출 100억 원
1억 원 넘는 차량‧아파트 두 채 보유
서장훈‧주우재가 놀란 진짜 이유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 tvN ‘돈 잘 버는 젊은 사장’ |
tvN ‘돈 잘 버는 젊은 사장’ |
‘안산 백종원’이라 불리며 방송인 서장훈과 모델 주우재를 놀라게 한 인물이 있어 주목된다. 30세에 연 매출 100억 원을 올리고 있는 인물이기 때문이다. 과연 누구일까.
최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돈 잘 버는 젊은 사장’에서는 ‘안산 백종원’이라 불리며 제2의 백종원을 꿈꾸는 30세 강기복 사장이 등장했다.
서장훈과 주우재는 강 사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는데, 그는 연 매출 100억 원을 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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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사장은 한적했던 경기도 안산의 골목을 세계 여행 콘셉트의 식당 거리로 만들어 성공을 거둔 인물이다.
그가 해당 골목에서 운영하는 식당 브랜드만 4개. 모든 식당의 매출을 종합하면 연 100억 원에 달한다고.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7월 기준 중식당 홀 매출이 약 7,229만 원, 타코 집 약 5,400만 원, 이탈리아 레스토랑 약 1억 800만 원 등이다. 강 사장은 “매장이 9개 있는데, 월매출이 7~8억 원 정도, 연 매출은 총 100억 원 정도 나온다”고 설명했다.
그는 슈퍼 SUV로 불리며 1억 원이 넘는 차량인 포르쉐 카이엔을 소유하고 있었다. 또 1,000만 원을 호가하는 시계를 모으는 취미를 가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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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는 두 채 보유하고 있었고, 집 안의 개인 금고에는 부동산 계약서들과 럭셔리 시계들이 줄을 이었다.
서장훈이 강 사장에게 “연 매출이 100억 원인데 본인이 가져가는 게 얼마 정도 되냐”고 묻자 그는 “제가 매달 가져가는 건 한 달에 수천만 원 정도 된다”고 답했다.
성공을 달리고 있는 현재와는 다르게 강 사장은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한다. 특히 요식업계에 뛰어든 이유가 돈이 없어서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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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어린 나이에 양성 종양 판정을 받아 한쪽 눈이 보이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MC들은 화들짝 놀랐다.
강 사장은 “사실 제가 눈이 한쪽이 안 보인다. 병원에 가니 눈에 양성 종양이 있다고 했다. 근데 병원에 900만 원이 없었다”면서 “‘난 진짜 열심히 돈 벌어야겠다’고 생각했다. 한 달에 보름 정도 매장에 숙식하면서 생활했다”고 했다.
안산 골목에 식당을 연 이유 또한 돈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강 사장은 “처음 매장 개점할 때 돈이 정말 없었다. 이 골목이 옛날엔 다 죽은 골목이라 보증금, 권리금도 없이 여기 들어와서 손수 인테리어를 했다. 그만큼 돈이 없었다는 뜻이다”라고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