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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과 9범, 경제사범…남편 복 없다 소리듣던 여배우 속마음 털어놨다

‘백반기행’ 출연한 배우 견미리

전과9범 전남편, 경제사범 현남편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지난 18일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한 견미리는, 전과 9범 임영규와의 결혼 및 이혼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공채 데뷔 후 견미리는 CF를 20편이나 찍을 정도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갔다. 1년이 지나자 갑작스럽게 일이 끊겼고, 공백기로 인해 커져가는 불안감을 견뎌내지 못한 그녀는 24살에 결혼으로의 도피를 택했다고 밝혔다. “조금만 더 잘 버텼으면, 지금보다는 더 좋은 위치의 연기자가 될 수 있었을 것 같다”며 아쉬운 감정 역시 드러냈다.

출처: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출처: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그렇게 1987년 결혼한 견미리는 두 딸 이유비와 이다인을 얻었지만 1993년 홀로 서게 됐다. “가치관 안 맞는 사람과의 무게가 너무 컸다”며 이혼 사유를 언급한 그녀는, 이어 “워킹맘으로서 앞만 보고 달려오다 보니 놓친 것이 많다”는 말과 함께 딸들을 향한 후회스러운 마음을 표했다.


당시 견미리의 배우자였던 임영규는 MBC 공채 탤런트 출신이다. 그는 아버지가 물려준 165억 원을 2년 반 만에 탕진하고, 폭행, 사기, 기물 파손 등 다양한 혐의로 전과 9범의 신분을 지닐만큼 방탕한 생활을 즐겼다. 내적으로도 외적으로도 문제가 많았던 그였기에 견미리는 이혼을 결심할 수밖에 없었다.

출처: 이데일리

출처: 이데일리

이후 견미리는 사업가 이홍헌과 1995년 재혼했지만 그 역시 2011년 주가 조작 혐의로 3년간 복역하고 2016년에도 같은 혐의로 다시 휩싸이며 논란이 일었다. 계속해서 물의를 빚는 경제사범의 모습은, 견미리를 포함해서 이유비와 이다인을 향한 비난까지 이어졌다,


견미리가 거주 중인 한남동의 6층 규모 저택이 무려 90억 원에 달한다는 것이 알려지자, 사람들은 “주가 조작을 통해 벌어들인 시세 차익으로 마련한 집이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가 몰렸다.

출처: 문화뉴스 / 연합뉴스

출처: 문화뉴스 / 연합뉴스

과거 전적이 화려한 만큼 ‘백반기행’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그녀의 출연을 달가워하지 않았다. “도대체 왜 힘들게 산 척을 하는지 모르겠다”, “남편 때문에 수많은 사람이 피해 보고 목숨까지 잃었는데 방송에 굳이 출연해야 했나” 등 부정적인 댓글들이 주를 이뤘다.


한편 견미리의 딸 이다인은 지난해 5월 이승기와 열애를 공식 인정한 바 있다. 이 사실을 접한 이승기의 일부 팬들은 둘의 연애를 반대하는 내용이 담긴 트럭 시위를 벌일 정도로 강하게 불만을 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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