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에 민감한 디즈니, 방탄소년단 위해 이런 결단 내렸다
‘라디오스타’ 출연한 성우 안지환
BTS 위력에 깜짝 놀란 일화는?
![]() 디즈니, 유튜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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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MBC <라디오 스타>에는 ‘들리는 TV! 오디오 스타’ 특집으로 성우 안지환, 정선희, 윤민수, 장예원이 출연했다.
이날 안지환은 자신의 뿌듯한 일화를 공개했다. “가볍게 레슨을 진행하는데, 최근 방탄소년단에게 더빙을 가르쳤다”며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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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월트 디즈니가 저작권 관리에 정말 철저하다. 영상도 오디오 아무것도 못 쓰게 되어있는데 방탄소년단에게 풀어줬다. 너무 신기하고 놀라서 저작권 걸리지 않냐고 물었더니 그쪽에서 풀어줬다고 했다.방탄소년단은 다 써도 좋다고 했다더라”라며 월드 스타 방탄소년단의 위력을 전했다.
실제 디즈니는 저작권 문제로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단호한 대처를 보여오고 있다. 이 때문에 국내외 누리꾼들은 “디즈니 저작권을 침해하면 3대가 망한다”라는 우스갯 소리를 내놓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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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가장 잘하느냐”라는 질문에 안지환은 “모두가 다 잘하지만, 성우로서 뽑는다면 진이 가장 잘한다. 정말 진지하게 임한다”며 방탄소년단의 진을 꼽았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진은 못하는게 뭐람…’, ‘방탄 진짜 대단하다 디즈니가 저작권 풀어주는 거 처음 봐’, ‘연기전공은 뭐가 다르긴 다르구나 더빙 진짜 잘한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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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2020년 ‘달려라 방탄’이라는 웹 예능에서 <무한도전> 외화 더빙편을 패러디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성우로 변신해 디즈니의 유명 영화 <라이온 킹>, <주토피아>, <토이 스토리> 등의 몇 편을 더빙했다. 그들은 수준급의 실력을 선보이며 팬들마저 깜짝 놀라게 만든 바 있다.
일괄 출처: MBC <라디오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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