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만 190억인 ‘재벌 3세’ 여성, 결혼 5년 만에 충격적인 소식 전해졌다
‘오뚜기 재벌 3세’ 뮤지컬 배우 함연지
결혼 5년 차, 남편과 ‘기러기 부부’ 소식 알려
신혼집으로 성수동 트리마제 택한 이유
MBCevery1 ‘비디오스타’ / instagram@yonjiha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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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창업주의 손녀이자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인 재벌 3세 함연지는 보유하고 있는 오뚜기 주식 재산만 193억 원에 달할 정도로 영 앤 리치의 면모를 갖고 있다.
1992년생으로 올해 한국 나이 31세인 함연지는 비 연예인 남편 김재우 씨와 만나 6년 열애 끝에 2017년 결혼했는데, 그의 남편 역시 민족사관학교를 졸업한 대기업 임원의 자녀로 금수저 간의 만남이 화제가 됐다.
그런데 함연지는 결혼 5년째에 접어든 올해, 남편과 떨어져 살아야 한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youtube@햄연지YONJIHAM |
지난 8월 12일 유튜브 채널 ‘햄연지’에는 ‘뉴욕 이사 가는 이유 햄부부의 마지막 서울 데이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는데, 영상에는 오뚜기 회장의 장녀 함연지가 남편과 서울에서 마지막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함연지는 먼저 영상을 통해 “저희 부부는 이제 곧 기러기 부부가 된다”라며 그의 남편이 약 2년간 뉴욕으로 MBA 공부를 하러 가게 됐다는 사실을 전했다.
그는 이어 “햄편(함연지 남편)이 저의 모교인 뉴욕대학교(NYU)에 갑분 자랑질, 전액 장학금으로 대학원을 가게 됐다”라고 말했다.
youtube@햄연지YONJIHAM |
함연지는 남편이 전액 장학금으로 대학원을 가게 된 사실에 뿌듯하고 기쁘기도 하면서 한동안 남편과 떨어져서 지내야 하기 때문에 슬퍼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에 함연지의 남편 김재우 씨는 그를 위해 홈메이드 칵테일을 만들어줬다.
칵테일을 마신 뒤 함연지는 “오늘이 햄편의 한국 생활 마지막 날이잖아. 여보가 하고 싶은 건 뭐야?”라고 묻고 함께 외출에 나섰다. 함연지·김재우 부부는 함께 분식집에 가서 점심 식사를 한 뒤 전시회도 방문했고, 함연지는 집에 돌아와서 남편을 위해 제육볶음을 만들어줬다.
함연지는 곧이어 남편을 애틋하게 쳐다보더니 “우리 햄편 어떡하지? 잘 다녀올 수 있어? 나 슬퍼”라고 속상해했는데, 김재우 씨는 “여보도 자주 와야지. 자꾸 안 온다는 가정으로 얘기하지 마”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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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함연지는 올해 초 SNS를 통해 자신이 남편과 살고 있는 한강뷰의 신혼집을 보여주기도 했는데, 그는 자신이 직접 성수동과 강남의 소품샵을 돌아다니며 인테리어를 완성했다고 말했다.
함연지가 인테리어 소품을 구입하는 기준과 취향은 “모든 걸 투박한 느낌으로 사고 싶다. 물건을 볼 때 충분히 투박한가?를 생각한다”라며 “투박한 물건을 보면 편안하다. 물건이 너무 완성도 있으면 나도 그만큼 완성도 있어야 할 거 같은데 투박한 물건은 그렇지 않다”라고 대답했다.
함연지가 남편과 서울에서 살던 집은 성수동에 위치한 트리마제로 이 아파트는 57평형 아파트가 최근 42억 5,000만 원에 팔린 바 있다. 함연지는 트리마제를 신혼집으로 택한 이유가 남편이 프러포즈한 곳이 이 지역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