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이라 소문난 금융맨과 결혼한 아나운서 “남편 진짜 돈 많냐고요?”
재벌가 며느리로 소문난 강수정
남편 돈 질문에 “없지는 않아요”
홍콩 신혼집 초고가 주택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 Instagram@soojingi_ka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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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엘리트 코스를 밟아 온 ‘엄친딸’이면서 2000년대 초반 각종 예능에서 활약하던 아나운서 강수정은 활동 당시 많은 인기를 끌며 성공적인 아나테이너로 자리 잡았다.
이후 2006년 프리 선언을 하며 더욱 활발한 행보를 꿈꿨지만 예상치 못한 징크스로 출연하는 프로그램마다 성공을 거두지 못한 강수정은 2008년 금융권 종사자와 결혼하며 사실상 방송 휴식기에 접어들었다.
남편의 직장으로 홍콩과 한국으로 오가며 육아에 집중했던 강수정이 최근 다시 예능에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
지난 16일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방송인 강수정이 강주은, 가비와 함께 출연해 무성한 추측이 넘쳤던 남편의 재력에 대해 인정했다.
이날 이상민이 “소문에는 강수정 씨 남편분이 보통 사람이 아니라는…”이라며 운을 떼자 김준호는 “미다스의 손이라는 거냐?”라고 말했다.
이들의 대화를 듣던 탁재훈은 강수정에게 “남편분이 진짜 돈이 많아?”라고 돌직구로 질문했다. 그러자 강수정은 “없지는 않아요”라고 솔직하게 대답해 부러움을 샀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
이에 탁재훈은 “잘 살면 됐지! 오빠도 네가 잘살면 좋아!”라며 강수정에게 갑자기 친한 척을 했다.
이어 그는 “네가 없는 집에 가서 고생하면 내가 마음이 아프다고. 타지 가서 네가 잘살면 좋지. 오빠도! 네가 먹고 싶은 거 먹고 그러면 좋지!”라고 이야기했다.
이를 지켜보던 이상민은 “저 형 조만간 홍콩 놀러 가겠네”라며 강수정에게 친한 척하는 탁재훈을 놀렸다.
탁재훈은 이에 굴하지 않고 “네가 여유가 있어야지 나도 웃을 수 있어. 내가 언제 어떻게 될지 알아?”라고 너스레를 떨어 사람들을 웃겼다.
Instagram@soojingi_ka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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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로 소문난 강수정의 남편은 홍콩 금융회사에서 재직 중인 4살 연상의 직장인으로 2008년 강수정과 비밀 결혼식을 올렸다.
강수정의 남편은 한국계 미국인이자 하버드 MBA 출신의 수재로 졸업 후엔 월스트리트에서 근무하다 홍콩으로 근무지를 옮긴 금융가 재원이다.
또한 그의 아버지이자 강수정의 시아버지는 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미국에서 변호사로 근무하다 한국의 로펌으로 옮겼었으며 시누이 역시 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시댁의 빵빵한 집안의 학벌과 직장에 더불어 강수정 부부의 홍콩 신혼집 역시 홍콩 부촌인 빅토리아 피크에 초고가 주택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곳은 세계에서 집값이 비싸기로 유명한 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