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사·작곡 꼭 해라” 조언한 자이언티, 실제 수입 이 정도였다
가수 자이언티의 수입이 세간의 관심사로 급부상하고 있다. 최근 자이언티가 한 방송에 출연, 윤후에게 음악에 대해 조언하면서 ‘작사∙작곡의 수입이 상당하다’는 식의 발언을 했기 때문이다.
지난 1일 KBS 2TV ‘자본주의학교’에서는 윤후와 자이언티가 등장했다. 방송에서 윤후는 작사∙작곡에 관심을 가져 도전하는 모습을 보였고, 자이언티는 음악 스승으로 나와 윤후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KBS 2TV ‘자본주의 학교’ |
이날 윤후는 자이언티에게 재테크와 관련한 질문을 하기도 했다. 그러자 자이언티는 “최고의 재테크는 수입을 늘리는 거라 생각한다”며 “쓰는 돈보다 많은 돈을 벌어야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너가 음악을 하고 싶다면 작사∙작곡을 꼭 했으면 좋겠다”면서 “가창만 하는 것보다 훨씬 수입이 크다”고 강조했다.
tvN ‘현장토크쇼 택시’ |
이 같은 발언 때문에 작사∙작곡인의 수입과 더불어 프로듀서인 자이언티의 수입에 대한 관심이 모이기 시작했다. 그의 수입은 과거 방송의 발언을 보면 추정해볼 수 있다.
자이언티는 지난 2016년 5월 3일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자신의 수입에 대해 어느정도 밝힌 바 있다.
그는 당시 지코와 함께 방송에 출연해 가장 빠르게 작곡했다는 ‘양화대교’ 음원 수입이 ‘억 단위’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수입으로 어머니께 차를 사드렸다”며 “대형 자동차를 선물했다. 무척 뿌듯했다”고 전했다.
KBS 1TV ‘TV쇼 진품명품’ |
자이언티는 부모님에게 고급 커플 시계를 선물했다고도 밝혔다. 그는 “아버지 생신에 드렸는데 무척 좋아하시더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7년 12월 6일 한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한 자이언티는 양화대교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면서 “무명시절이었던 당시 택시 운전사였던 아버지가 공연장까지 데려다 주시면서 실상 매니저 역할을 했다”며 “감사함을 표현하고자 상수동에 아버지를 위한 카페를 차려드렸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한편 최근 방송을 통해 만난 자이언티와 윤후는 신곡을 발표할 예정이며, 해당 저작권료 수익을 기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