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까지했는데… 임창정 발언에 서하얀 결국 폭발했다
SBS ‘동상이몽2’ 임창정♥서하얀
당구 유튜버 되겠다 선언해 눈길
개그맨 이수근 조언 날려
출처 :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
출처 :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
지난 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는 임창정, 서하얀 부부의 갈등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부부의 집에는 개그맨 이수근이 방문했다. 부부는 아이들 옷을 물려 주기 위해 이수근을 집으로 초대했다. 이수근은 아내가 만들어준 구절판을 선물로 들고 왔다.
이수근은 임창정과 절친한 사이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같은 고향 출신으로 어린 시절 살았던 집이 매우 가깝게 위치했다. 이 사실을 알고 있던 이수근이 연예인 데뷔 후 임창정을 찾아가 얘기했고 두 사람은 이를 계기로 친분을 쌓게 됐다.
임창정은 이수근을 두고 “우리가 고향이 같다. 공통점이 많다”며 입을 열었다. 임창정은 “얘랑 나랑 사실 큰 틀에서 보면 언변만으로 미인을 얻었다”며 “우리는 키도 크지 않고, 얼굴이 잘생긴 것도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출처 : YouTube@이수근채널 |
이에 이수근은 “저는 제 이름으로 된 재산이 아무것도 없다. 대출만 제 이름으로 돼 있고 나머지는 전부 와이프 명의로 돼 있다”고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임창정은 “나도 지금 다 넘기는 중”이라고 답했지만 이수근은 “아직도 다 안 넘겼냐”고 질타를 안겨 웃음을 자아냈다.
부부는 이수근과 대화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지만 임창정의 한 마디로 분위기는 반전을 맞이했다. 임창정이 갑자기 “당구 유튜버가 되겠다”고 선언했기 때문이다. 서하얀은 “지금은 할 일이 많으니 나중에 해라”라고 말했지만 임창정은 끝까지 당구 유튜버가 되겠다고 우겼다.
끝내 서하얀은 분노를 표출했다. 임창정은 현재 당구 유튜브를 운영하는 이수근에게 조언을 구했다.
출처 :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
이수근마저 임창정에게 “너무 많이 해, 이것저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수근은 임창정에게 당구 대결을 제안했다.
이수근은 현재 약 5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당구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결국 임창정과 이수근은 당구 대결에 나섰다. 하지만 임창정은 완전히 패배했다. 서하얀은 스튜디오에서 이수근 덕분에 당구 유튜브의 꿈을 접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혹시라도 당구 영상을 업로드하면 제보 부탁드린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출처 :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
출처 : Instagram@whiteday_yan |
한편 이번 방송에서 서하얀이 입원한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서하얀은 입원실에서 링거를 맞으면서 누워 있었다. 임창정은 “밥도 입맛이 없고 피로 누적으로 면역력 저하가 일시적으로 온 상태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은 공주처럼 앉아있기만 해라. 내가 모든 걸 하겠다”며 육아에 나섰다.
임창정의 둘째 아들은 서하얀의 얼굴을 보고 “입술에 핏기가 없다”고 걱정했다. 임창정은 아들에게 “네 학비 벌라고 그러는 거 아니냐. 너 먹여살리려고”라고 말했고 아들은 “아니다. 아빠가 자꾸 힘들게 해서 그렇다. 그래서 엄마가 더 힘든 거다”며 언성을 높이기도 했다.
매번 ‘원더우먼’ 다운 일상을 보여주었던 서하얀의 소식에 시청자들은 걱정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