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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by 머니그라운드

‘이제 초등학생까지…’ 학폭·성범죄 일으키는 10대 래퍼들의 근황은요

‘고등래퍼’ 출신 래퍼들 근황

10대 문제 일으키는 래퍼들

학폭부터 성범죄까지 논란 심각

출처 : instagram@yanghongwon, instagram@glchdnoel, instagram@tendo4321

출처 : instagram@yanghongwon, instagram@glchdnoel, instagram@tendo4321

출처 : Mnet ‘쇼미더머니10’

출처 : Mnet ‘쇼미더머니10’

범죄를 일으키는 10대 래퍼들의 안타까운 현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Mnet ‘쇼미더머니10’에 ‘초등 래퍼’로 출연했던 A군이 지난해 학교 폭력 대책 심의위원회에 회부돼 징계받은 사실이 밝혀져 화제다.


다수의 매체 보도에 따르면 A군은 지난해 ‘학폭위’에서 1호 처분(서면 사과)과 3호 처분(교내 봉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은 피해자 B군에게 최소 6개월간 폭언, 폭행했고 B군은 ‘학폭위’에서 A군에게 들었다고 주장하는 발언, 폭행들을 설명했다.

출처 : Mnet ‘쇼미더머니10’

출처 : Mnet ‘쇼미더머니10’

B군은 “사회성이 떨어진다”, “집안이 땅거지”, “네가 외동인 것은 네 어머니가 고자라서”, “네가 이기적인 것은 네 부모의 잘못” 등 폭언을 들었다고 주장했고, 이에 A군은 “외동이라 이기적이다”, “(키가 작으면) 아래 공기는 어때” 등 일부 발언만을 인정했다.


또한 B군은 폭언에 불쾌할 기색을 보일 시 급소를 걷어찼고, 머리와 다리 등을 맞은 적이 있다고 했지만, A군은 허벅지를 연필로 찌른 것은 인정했지만 머리를 때린 적은 없다고 부인했다.


또한 B군은 A군이 수업 시간에 점토로 성기 모형을 만들어 희롱했으며 소변을 볼 때 다가와 창피를 주고, 게임을 빙자해 가슴을 주물렀다고 주장했다.


B군은 중학교에 입학한 현재까지도 등교하지 못하는 등 트라우마를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instagram@glchdnoel

출처 : instagram@glchdnoel

하지만 A군 부모는 “아들이 학폭위에서 혐의를 인정한 것은 사건을 마무리하고 싶었기 때문이지 진짜 잘못을 저질러서가 아니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아들은 싸움을 싫어하는 성격이다. 사과하면 갈등이 해결될 것 같아 인정한 것이 사건을 키우고 있다. 아들의 진술을 악용해 사건을 키우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사건은 결국 쌍방이다. 우리는 사건 초반 피해자 측과 만나 사과의 뜻을 전하려 했지만 피해자의 부모는 처음부터 사과를 거부했다. 이제는 괘씸할 정도다”라고 설명했다.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10대 래퍼라는 점에서 한 명의 인물에 대한 추측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10대 래퍼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Mnet ‘고등래퍼’ 시리즈에 출연해 문제를 일으켰던 이들이 회자되고 있다.

출처 : instagram@yanghongwon, Mnet ‘고등래퍼’

출처 : instagram@yanghongwon, Mnet ‘고등래퍼’

시즌4까지 제작될 정도로 인기를 끈 ‘고등래퍼’는 매 시즌 출연자들의 구설에 시달려야 했다.


시즌1 당시 국회의원 장제원 아들 장용준은 노엘이라는 이름으로 출연해 랩 실력을 뽐냈지만 미성년자 신분으로 조건만남 시도, 흡연, 음주 등의 과거가 알려져 논란이 된 바 있다.


노엘은 최근까지도 무면허 운전, 음주 측정 거부, 공무집행 방해 혐의 등을 일으켜 법정까지 서기도 했다.


또한 시즌1 우승자 양홍원은 뛰어난 실력으로 우승자까지 됐지만 과거 학교 폭력 가해자로 유명, 본인 스스로도 이를 인정하고 사과를 전했다.


시즌4에서는 무려 성폭행 의혹을 일으켜 논란이 된 강현(텐도)도 있다.

출처 : Mnet ‘고등래퍼’

출처 : Mnet ‘고등래퍼’

방송이 시작되자 화면에서 강현을 발견한 글쓴이는 “텐도에게 2018년도에 강간당한 피해자입니다”라는 글을 게재, 그가 벌금형을 받은 것까지 폭로했다.


강현은 이에 대해 일부만을 인정, 억울함을 호소했으나 결국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특히 최근에는 ‘고등래퍼’로 이름을 알린 한 래퍼가 9살 남자아이 성추행 혐의로 법정에 서기까지 했다.


당시 그는 “변을 찍어 먹으려고 엉덩이를 만졌다”라는 괴이한 변명을 했고, 변호인은 그가 중증 정신장애 판정을 받아 정신병원에 입원한 사실을 밝혔다.


10대 때부터 ‘래퍼’로 성공하기를 바라는 이들이 남다른 자유로움을 이용해 학폭, 성범죄, 음주 등 부정적인 방향으로 흐르는 것에 대한 대책 강구가 시급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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