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가 꽂혀서 직접 연락한 여배우, 이미 비주얼만으로도 난리났다
이정재 영화감독 데뷔 ‘헌트’
배우 고윤정 선택한 이유
MZ세대들이 택한 최고 미인
출처 : instagram@goyounjung |
출처 : 영화 ‘헌트’ 스틸컷 |
배우 고윤정이 선배 이정재의 데뷔작으로 스크린 데뷔를 하게 됐다.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메가박스에서는 영화 ‘헌트’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돼 감독 겸 배우 이정재를 비롯해 정우성, 전혜진, 허성태, 고윤정 등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스파이 색출 작전에 휘말리는 대학생 ‘조유정’ 역할로 스크린 데뷔를 하게 된 고윤정은 이날 소감을 전했다.
고윤정은 “‘헌트’로 스크린 데뷔를 하게 되어 다행이고 영광이다. 너무너무 감사한 시간이었고, 결과물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감독님과 촬영 두 달 전부터 대본 리딩을 하고 2주에 한 번씩은 통화라도 하며 얘기를 많이 나눴다. 이렇게 감독님께 조유정 캐릭터의 구축에 관한 많은 조언을 들으며 연습하고 준비했다”라며 작품을 위한 노력을 전했다.
출처 : 스포츠조선 |
또한 고윤정은 “감독님이자 선배님이기도 하셔서 현장에서 디렉팅을 주실 때 배우 입장으로 섬세하고 친절하게 말씀해 주셨다. 덕분에 조금 더 쉽고 편안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 선배님의 경력이 묻어 있는 디렉팅이라, 배운 게 참 많은 현장이었다”라며 감독 겸 배우로 활약한 이정재에게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영화 ‘헌트’로 영화감독 데뷔를 하게 된 이정재도 고윤정을 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정재는 “한 드라마에서 고윤정 씨를 보고 ‘저 캐릭터는 하기 힘든 캐릭터인데 잘하는구나’라고 생각해서 관심이 있었는데 캐스팅해야 하는 단계에서 고윤정 씨를 만나고 싶다고 제작사 통해서 말씀을 드렸다”라며 고윤정을 만나게 된 과정을 전했다.
이어 “미팅하고, 시나리오 이야기를 하는데 자신만의 해석이나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모습을 보고 유연하다고 생각했고, 신인배우이기 때문에 열심히 하고 싶어 하는 욕구는 당연한데, 차분하게 자신의 캐릭터를 보려고 하는 자세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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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배이자 영화감독인 이정재가 택한 신예, 고윤정은 탄탄한 연기력뿐 아니라 완벽한 외모로도 이미 유명하다.
고윤정은 지난해 한 성형외과에서 조사한 설문조사 ‘MZ세대가 가장 선호하는 외모’ 눈, 코, 입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당시 설문조사를 진행한 성형외과 대표는 “사회 분위기가 바뀌고 미의 기준이 달라지면서 최근에는 성형 상담 시 보여주는 연예인 사진이 다양하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설문은 블라인드 테스트임에도 불구하고 특정 이미지를 다수의 사람이 선택한 것을 보아 MZ 세대가 이목구비 비율이 조화로우면서 청순한 분위기를 풍기는 자연스러운 미인을 선호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라며 고윤정이 독보적인 인기를 끈 이유를 설명했다.
출처 : instagram@goyounju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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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의 기준’이 된 고윤정 본인이 생각하는 아름다움은 어떨까.
고윤정은 ‘진정한 아름다움’에 대해 “올바른 마음가짐과 소신, 존중이 중요하다. 생각이 몸을 지배한다는 말이 있듯이, 비뚤어진 마음은 외모로도 분명히 티가 날 거로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내가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면 무언가를 해나갈 때의 두려움이나 실패했을 때 절망감이 훨씬 클 것 같다.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있으면, 어떤 장벽에 부딪혀도 다시 하면 된다는 마음으로 일어설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9년 tvN ‘사이코메트리 그 녀석’으로 데뷔한 고윤정은 넷플릭스 ‘보건교사 안은영’, ‘스위트홈’ 등으로 활약했으며, 영화 ‘헌트’로 스크린 데뷔를 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