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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서울시장 후보 출마설에 민주당은 이런 입장 전했습니다

이재명 서울시장 후보 출마 언급한 김어준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반박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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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어준서울시장 후보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선후보를 언급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1일 김어준은 자신이 진행하는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 공장’에서 민주당의 서울시장 후보로 박주민 의원 외에 뚜렷한 인물이 없는 상황에 대해 이야기하며 게스트로 출연한 우상호 의원에게 “예를 들어 이재명 후보 혹은, 이낙연 고문, 이런 분들의 역할은”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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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우상호 의원은 “대통령 후보로 선전하신 분이 바로 이어서 서울시장에 나간다? 그건 불가능하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김어준은 “그런 이야기가 당내에 있긴 있는가”라고 물었고, 우상호 의원은 “없다”라며 “김어준 씨에게 처음 들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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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우상호 의원은 “아무리 후보가 없다고 직전에 대통령 후보에 나가셨던 분을 서울시장으로 나가라고 하는 게 말이 되냐”라며 “이기는 것만이 목적이냐, 그건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김어준은 “이길 수 있는 후보를 내라고 요구가 있을 수도 있다”라며 의견을 굽히지 않았는데, 이에 우상호 의원은 “이재명 후보를 서울시장으로 격하시키고 다른 사람이 다음 대통령에 나가야 되겠네요”라며 “그렇게 하면 안 된다”라고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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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더불어민주당의 대선후보로 나섰던 이재명은 지난 10일 패배 승복 선언 이후 어떠한 공식 일정도 잡지 않고 있다. 한 민주당 의원은 “이 전 후보는 외부 공개활동을 계획하고 있지 않다”라며 “숙고와 성찰의 시간을 갖고 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트위터를 통한 지지자들과의 소통은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실제로 이재명의 팬카페인 ‘재명이네마을’에는 이재명에게 쪽지를 보냈다가 “개딸님 너무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라는 답변을 받았다는 인증글이 올라오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재명이 6월 실시되는 지방선거에서 공동선대위원장으로 등장하거나 8월 전당대회에 출마해 당권을 노리지 않겠냐는 의견을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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