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논란에도 결혼식 올렸다는 ‘음원 1위’ 가수 아내 미모 수준
음원 강자로 떠오른 한동근
음주운전 논란으로 자숙 가져
미모의 일반인 아내와 결혼식
출처 : 연합뉴스, instagram@donny_donggeun_h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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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논란으로 자숙 기간을 가졌던 한동근이 행복한 소식을 전했다.
한동근은 지난 5일 인스타그램에 본인 결혼식 사진을 여러 장 게재, “5월 21일. 더없이 아름다웠고 내 인생에서 가장 정신없었지만 뿌듯했던 하루였다”라는 글을 남겼다.
한동근은 “식이 대구라 많은 분들이 참석을 못 해줄 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많은 분들이 와줘서 더 행복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행복하게 잘 살겠다”라고 게재했다.
결혼식 중 자신의 히트곡을 열창하며 신부에게 마음을 전했던 그는 “결혼 준비한다고 고생한 이제 나의 아내. 그동안 너무 너무 고생했어. 앞으로도 우리 행복하자. 여행도 많이 가고, 사진도 많이 찍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그렇게 살자”라고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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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근은 결혼을 앞두고 신부를 위한 세레나데 ‘에스크 오브 유’를 공개하는가 하면, 결혼식 당일에도 ‘햇 좋은 날’을 발표하는 등 아내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해당 곡들은 한동근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으로 알려졌다.
한동근은 지난 2012년 MBC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 3’에서 우승하며 소속사와 계약을 체결해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 ‘그대라는 사치’, ‘미치고 싶다’ 등 음원 강자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출처 : 스포츠월드 |
오디션 우승 이후 승승장구하던 한동근은 지난 2018년 서울 방배동 인근 도로에서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인 0.103%에 달해 논란이 됐다.
특히 한동근은 과거 음주, 피로도를 관리해야 할 뇌전증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밝힌 바 있어 더욱 비난이 쏟아졌다.
이후 방송을 중단하고 자숙 기간을 가지던 한동근은 지난 1월 JTBC ‘싱어게인2’에 출연해 복귀를 꿈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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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근은 탈락 이후 “먼저 이번 ‘싱어게인2’를 통해 보내주신 많은 분들의 격려와 질책, 모두 감사드린다”며 “‘많은 분들 앞에 내가 다시 설 수 있을까?’ 사실 정말 통렬하게 고민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당시 한동근은 결혼 소식을 전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태로, 연인을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한동근은 “제가 이렇게 크나큰 용기를 낼 수 있었던 이유가 또 있다. 제게는 미래를 약속한 한 사람이 있다. 한없이 부족한 저에게 변함없이 곁에서 무한한 지지를 보내준, 너무나도 감사한 사람이다. 모자란 제가 할 수 있는 게 노래밖에 없기에, 그 사람을 지켜 내기 위해 비록 많이 무서웠지만 다시금 용감하게 도전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출처 : 스타찜 HD포토뱅크 |
하지만 ‘사랑꾼’ 면모를 드러낸 한동근의 심경고백은 일부 누리꾼들의 반감을 사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결혼하려고 방송에 나왔다는 거냐”, “복귀, 결혼 동시에 알리는 게 좀 수상하다”, “복귀를 시작하려는 조심스러운 시점에 결혼 소식을 알린 게 좀…” 등 반응을 전했다.
하지만 한동근은 꾸준히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고, 팬들은 그의 순수한 사랑에 응원을 보냈다.
한편 한동근은 지난달 동갑내기 회사원 여성과 결혼했으며, 일반인인 아내의 뛰어난 외모가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