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맞아요” 로또 90억 당첨자 실제 입금내역 공개했다
로또 복권 1등 5개 동시 당첨
당첨금 90억 원에서 세금 뗀 실수령액
tv조선 ‘지운수대통’ |
최근 제1003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1등만 동시에 5개 당첨된 당첨자가 나와 화제 된 가운데, 그의 실제 수령액이 공개돼 또 한 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3월 8일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로또 1등 당첨금을 지급받은 거래내역 확인증이 올라왔다.
보배드림 |
해당 사진은 로또 1등 당첨자가 직접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농협은행의 거래내역 확인증으로 티켓 번호와 당첨 총액, 소득세와 실 지급액이 표시되어 있었다.
우선 당첨자는 지난 2월 21일 오전 9시 56분에 당첨금을 수령한 것으로 확인된다. 로또 복권 당첨금은 2~5등은 농협은행 지점에서도 수령이 가능하지만, 1등의 경우 본점에서만 가능하다.
보배드림 |
그렇다면 과연 1등 복권이 총 5개나 당첨된 이 당첨자가 실제로 받게 되는 금액은 얼마나 될까? 표시된 당첨금 총액은 90억 5,558만 4,110원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복권 당첨금의 경우 소득세법상 기타소득으로 분류되어 수령액이 3억 원을 넘을 경우 세율 33%(기타 소득세 30%+지방 소득세 3%)를 적용받게 된다.
즉 당첨자가 받게 될 실제 당첨금 수령액은 세금 29억 원가량을 제한 금액인 61억 원 수준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연합뉴스 |
한편 어마어마한 행운으로 수십억 원에 달하는 당첨금을 얻게 된 이 인물의 이야기는 당첨 번호가 발표된 직후인 지난 2월 말 이미 온라인상에 퍼져나가면서 한차례 크게 화제 된 바 있다.
로또복권 운영사인 동행 복권에 따르면 당첨자는 해당 로또 용지를 경기도 동두천시 지행동의 한 복권 판매점에서 구입한 것으로 알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