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지켜줄게” 아가 집사 보디가드 하겠다고 나선 허스키 형아들
아기 집사 태어나자 바빠진 허스키들
자는 아기 집사 곁에서 떠나질 않는 모습
충성심, 의리 강한 허스키 성격 그대로 드러나
단잠을 이루고 있는 아기 옆에 대형견 세 마리가 있다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혹시 강아지들이 아기를 공격할까 걱정이 되었다면 오늘 소개할 영상 시청을 추천한다.
오늘 소개할 영상 속에는 새근새근 자고 있는 아기 옆에서 강아지 세 마리가 모여 마치 아기를 호위하는 듯한 모습이 담겨 있다.
강아지들이 모여 어떻게 아기를 지켜내는지 함께 살펴보자.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Life with Malamutes’에 ‘Giant Dogs Protect Sleeping Baby!(Cutest Ever!!)’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영상은 가운데에서 곤히 잠든 아기 곁에 세 마리의 강아지가 옹기종이 모여 있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아기와 함께 나란히 누워있던 강아지는 심심한 듯 몸을 이리저리 움직인다.
아무래도 아기와 친구들과 놀고 싶은 것 같다.
하지만 친구의 이런 모습에도 아기 머리맡에 앉아 있던 강아지는 조금의 미동도 없이 자리를 지킨다.
그저 아기가 잘 자고 있는지 살펴본다.
하지만 심심함을 이기지 못한 강아지가 아기 쪽으로 다가오자 자리를 옮겨 친구를 막아선다.
친구가 아무리 장난을 쳐도 철벽 방어다. 아기가 깰까 소리도 지르지 않는다.
굳은 의지로 단호하게 아기를 지키던 강아지는 집사가 오자 애교만점 댕댕이가 되었다.
아기와 달콤한 시간을 보내는 집사를 한참 쳐다보다 빈틈이 생기자 바로 비집고 들어간다.
마치 “내가 아기 지켰어. 나도 칭찬해 줘”라고 말하는 듯 꼬리를 세차게 흔들며 집사에게 애교 공세를 이어간다.
그러던 중 아기가 잠에서 깨어나 집사가 아기를 돌보기 위해 자리를 이동하자 댕댕이는 토라진 듯하다.
하지만 집사의 따뜻한 부름에 마음이 풀린 듯 집사와 아기 사이에 눕는다.
영상 속에서 강아지들은 동생을 지키는 든든함, 친구와 놀고 싶은 천진함, 집사에게 사랑받고자 하는 귀여운 매력까지 발산했다.
마음이 따뜻해지며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이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열광적으로 반응했다.
“셋은 어린 여동생을 너무 사랑하는 것 같아. 나는 마음이 너무 따뜻해서 말로 표현할 수 없어”, “유튜브 최고의 강아지다. 그는 매우 귀엽고 똑똑하고 사랑스러운 아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