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러는 걸까요?” 집사도 당황한 댕댕이의 특이한 목욕 방법
대부분의 강아지들은 고양이들과 달리 물을 좋아하는데요. 이 때문에 고양이 집사들과 달리 강아지 집사들은 목욕하는 시간이 그렇게 힘들지만은 않다네요.
하지만 가끔 독특한 행동을 보이는 강아지들의 모습에 집사들은 목욕 시간이 당혹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곤 합니다. 지금 소개할 비숑 토토 역시 목욕할 때마다 독특한 행동을 보여 집사가 당혹스럽다는데요.
지난해 11월 유튜브 채널 ‘토토튜브[TotoTube]’에는 한 편의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이날 영상에는 흙바닥에서 신나게 나뒹굴다 온 토토를 위해 스파 목욕을 준비하는 집사의 모습이 담겼죠.
토토는 따뜻한 물에 강아지 피부에 좋은 입욕제를 풀고 나서야 화장실에 입장했습니다. 평소 목욕을 좋아하는 토토는 자연스럽게 욕조 안에 들어가 따뜻한 물에 몸을 맡겼는데요.
다른 강아지들이 물에 들어가 앉는 것과 달리 토토는 욕조 안에 드러누웠습니다. 마치 최고급 스파를 즐기는 사모님 마냥 자리 잡은 토토는 두 눈을 감고 이 상황을 즐기기까지 했는데요.
집사가 천천히 거품으로 몸을 씻겨줘도 토토는 움직일 생각조차 없어 보였죠. 오히려 눈만 살짝 뜨고 집사를 응시하며 마치 ‘똑바로 씻겨라’라고 말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집사는 목욕을 즐기는 토토를 대견해하면서도 “느끼지 마ㅋㅋㅋㅋㅋ”라며 당혹스러움은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목욕을 마친 토토를 위해 집사는 시원한 우유를 한 잔 준비했는데요.
욕조 안에서 우유를 날름 받아먹는 토토의 모습은 부잣집 아가씨와 같은 포스를 자랑했습니다. 누리꾼들 역시 “표정이 최고급 스파에 간 사모님 같다”, “모든 걸 깨달은 사람 같다”, “세상에 이렇게 평온해 보이는 강아지 처음 봤다”라며 감탄을 표현했습니다.
평소 토토는 목욕을 너무나도 사랑하는 강아지입니다. ‘목욕하자’라는 말에 망설일 때도 있지만 욕조 안에 들어가면 누구보다 평온하게 목욕을 즐긴다네요. 일반적으로 강아지들은 물을 좋아해도 오랜 시간 물속에 앉아있는 건 힘들어하곤 합니다.
하지만 목욕을 즐기는 토토는 물 안에서 잠을 잘 정도로 목욕에 진심이라네요. 한편 토토가 이렇게 욕조 안에서 오랜 시간 보낼 수 있는 건 어쩌면 토토의 뛰어난 지능 때문일 수 있겠는데요.
과거 토토는 ‘무엇이든 물어보살’과 ‘개는 훌륭하다’에 출연해 뛰어난 ‘야바위’ 재능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당시 집사는 평소 오랜 시간 얌전히 앉아 TV 시청을 즐기는 모습에 수의사를 비롯한 전문가들이 토토를 ‘천재견’이라 언급했다고 밝혔었죠.
‘천재견’으로 불린 가장 큰 이유는 뛰어난 집중력인데요. 당시 수의사는 “토토가 사람으로 태어났다면 서울대에 갔을 거다”라고 말하기도 했다네요.
일괄 출처 : Youtube@토토튜브[Toto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