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4시에 결혼식 치른 현빈♥손예진 커플, 이런 이유 숨어있었다
철통 보안으로 파파라치 컷 방지
한강 야경이 보이는 피로연 가능
출처: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
출처: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
3월 31일 ‘협상’과 ‘사랑의 불시착’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현빈과 손예진의 결혼식이 워커힐 서울의 애스톤 하우스에서 열린다.
일명 ‘세기의 커플’로 불리는 현빈과 손예진의 본식은 오전 11시로 알려져 있었으나 실제로는 오후 4시에 진행되었다. 국내 탑 배우의 결혼식이기 때문에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다.
출처: 연합뉴스 |
평일 오후 4시는 결혼식 시간으로 선호되는 시간대가 아니다. 4시는 저녁 식사를 대접하기에 다소 이른 시각이며 평일에는 하객들이 개인 일정으로 인해 참석하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둘의 결혼식이 열리는 워커힐 애스톤 하우스는 하루에 한 팀의 예약만 받고 있기 때문에 결혼 시간대는 현빈과 손예진이 원하는 때로 정할 수 있다. 따라서 결혼식이 애매한 4시에 진행되는 이유에 대해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몰리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
이는 철저한 보안 유지와 야경 피로연 등 특별한 결혼식을 만들기 위함으로 추측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애스톤 하우스의 경우 언덕길에 독채 형식으로 되어 있다고 한다. 입구를 지나면 행사장 바로 앞 신랑 신부가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이 공간에서 메이크업과 드레스 피팅이 가능해 이동하는 중 원하지 않는 노출을 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헤어 메이크업을 끝내고 이동하는 시간이 없기 때문에 여유 있게 애스톤 하우스에서 준비를 한 후 본식을 치를 것을 생각한다면 늦은 오후 4시가 적당한 시간대이다.
출처: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
과거 다른 연예인들의 결혼식을 보면 결혼식장으로 이동하던 중 파파라치에게 찍히는 경우가 있어 신부의 바람과 달리 원치 않는 사진이 공개된다. 철통 보안이 유지된다면 지인들과 개인적으로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신부의 정돈된 예쁜 모습만 보여줄 수 있기에 장소와 시간대를 이렇게 정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4시에 본식을 진행한다면 한강이 보이는 야외 정원에서 화려한 야경과 함께 피로연을 즐길 수 있다. 톱스타의 결혼식인 만큼 하객들의 라인업 또한 톱스타들일 것인데 애스톤 하우스는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고 파티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준다.
출처: 워커힐호텔 홈페이지 |
한편 현빈과 손예진은 2018년 ‘협상’에서 호흡을 맞추며 열애설이 난 적이 있으나 바로 부인했다. 이후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또 한번 호흡을 맞추며 총 세 번의 열애설 부인 끝에 인정했다.
이날 현빈과 손예진의 결혼식에서는 손예진의 절친인 배우 공효진이 부케를 받으며 본식을 마무리 지었다. 현빈의 절친인 장동건이 축사를 맡았으며 거미, 폴킴, 김범수가 축가를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