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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차 영차” 화장실 따라와 볼일 보는 집사 응원하는(?) 냥이

집사 따라 화장실 찾아온 아깽이

머리로 문 열고 화장실 입성

번쩍 들어 내보내도 계속 찾아와

멍하니 집사를 바라보기도

“영차 영차” 화장실 따라와 볼일 보는 집사 응원하는(?) 냥이
“영차 영차” 화장실 따라와 볼일 보는 집사 응원하는(?) 냥이

Youtube@코니tv conitv

사람들은 보통 화장실에서 볼일 보는 시간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고 싶어 하지 않은데요. 오롯이 본인만의 시간으로 그 시간에 집중하길 원하곤 합니다.


하지만 이런 생각은 어디까지나 사람의 생각일 뿐 우리를 바라보는 고양이의 시선은 조금 다른 것 같은데요. 지금 소개할 아기 고양이 역시 볼일 보는 집사를 위해 화장실을 동행했는데요.

해당 영상은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코니tv conitv’에 게재됐습니다. 이날 집사는 볼일을 보기 위해 화장실로 향했습니다. 화장실에 들어온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천천히 문이 열리기 시작했는데요. 문을 열고 화장실을 찾아온 건 아기 고양이 슈니였습니다.

“영차 영차” 화장실 따라와 볼일 보는 집사 응원하는(?) 냥이

Youtube@코니tv conitv

슈니는 좁은 문틈 사이로 얼굴을 집어넣으며 문을 열기 시작했죠. 틈새로 집사의 얼굴을 힐끔힐끔 살피던 슈니는 이내 자신의 몸이 들어갈 정도의 틈을 만드는데 성공했는데요.


이어 집사의 상태를 확인한 슈니는 화장실 안으로 들어왔는데요. 낯선 집사의 화장실에 왔다 갔다를 반복하던 슈니는 집사를 빨리 나오라는 듯 집사를 빤히 쳐다보기도 했죠.

“영차 영차” 화장실 따라와 볼일 보는 집사 응원하는(?) 냥이

Youtube@코니tv conitv

슈니가 나가자 집사는 살짝 문을 닫았는데요. 하지만 이미 문을 여는 법을 깨달은 슈니는 또 머리로 문을 밀고 화장실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슈니는 볼일 보는 집사의 발에 그루밍도 직접 해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죠. 이에 민망한 집사는 슈니를 번쩍 들어 화장실 밖으로 내보냈는데요. 이미 응원하기로 결심한 슈니는 계속해서 화장실로 쳐들어왔고 집사는 민망하다는 듯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영차 영차” 화장실 따라와 볼일 보는 집사 응원하는(?) 냥이

Youtube@코니tv conitv

집사의 볼일이 길어지자 슈니는 위험한 게 없는지 확인하듯 화장실 구석구석을 점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죠. 재밌는 건 집사가 볼일을 마치자 슈니는 언제 그랬냐는 듯 도망쳤다는 점인데요.


슈니에 응원에 힘을 냈던(?) 집사는 자신을 피해 달아다는 슈니를 바라보며 머쓱해했습니다. 슈니의 행동에 누리꾼들은 “내 앞에서 저러면 왠지 부담스러울 거 같다”, “응원은 괜찮은데…”, “가만히 있어주는 게 응원이다” 등 유쾌한 반응을 보였죠.

“영차 영차” 화장실 따라와 볼일 보는 집사 응원하는(?) 냥이

한편 볼일 보는 집사를 따라 화장실을 찾는 고양이들의 행동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요. 집사에게 관심을 받거나, 문이 닫혀 있는 화장실에 대한 궁금증 때문에 이런 행동을 보인다고 하네요.


또한 집사의 냄새를 경계하거나 싫어하는 ‘물’이 가득한 곳에 갇힌 집사가 걱정될 때도 이러한 행동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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