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탈퇴 선언했던 AOA 멤버, 팬들 깜짝 놀랄만한 소식 전했다

AOA 탈퇴 신지민

알로말로엔터테인먼트 계약

연예계 복귀 게재

출처 : Mnet ‘언프리티랩스타’, Twitter@Official_AOA

출처 : 알로말로엔터테인먼트

AOA 리더 출신 지민이 14일 연예계 복귀 소식을 전했다.

알로말로엔터테인먼트는 지민과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인사를 드리게 됐다. 그동안 많은 생각을 했고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시간들을 가졌다”며 “지금도 조심스러운 마음이지만 한 발 한 발 나아가 보려고 한다. 앞으로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글과 함께 지민의 새로운 프로필 이미지도 공개됐다. 지민은 검은 배경 앞에서 전과 달라진 성숙한 모습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었다.

출처 : Instagram@jiminbaby_18, Instagram@kvwowv

2012년 AOA 리더로 데뷔한 지민은 2020년 같은 팀 멤버였던 권민아를 괴롭혔다는 논란에 휩싸였었다.

권민아는 AOA 활동 당시 지민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다른 멤버들과 소속사는 이런 괴롭힘을 방관하였고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폭로했다. 이어 지의 수차례 괴롭힘으로 극단적 선택도 시도했다고 전했다. 권민아의 폭로에 지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소설”이라고 첫 입장을 내놨었지만, 대중의 안 좋은 여론에 결국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또한, AOA를 탈퇴하고 모든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었다.

지민은 당시 사과문에 “내가 팀을 이끌기에 부족하고 잘못했다. 후회와 죄책감이 들고 같이 지내는 동안 내가 민아에 대해 잘 이해하지 못했었고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하며 “어제도 울다가 빌다가 다시 울다가 그런데도 그동안 민아가 쌓아온 나에 대한 감정을 쉽게 해소할 수는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 정말 죄송하다”고 밝혔다.

출처 : Instagram@jiminbaby_18

지민은 당시 사과문에 “내가 팀을 이끌기에 부족하고 잘못했다. 후회와 죄책감이 들고 같이 지내는 동안 내가 민아에 대해 잘 이해하지 못했었고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하며 “어제도 울다가 빌다가 다시 울다가 그런데도 그동안 민아가 쌓아온 나에 대한 감정을 쉽게 해소할 수는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 정말 죄송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피해자라 주장했던 권민아가 양다리 논란 및 매니저 갑질 논란, 불성실 논란 등에 휩싸이면서 그녀의 말에 신뢰도가 점점 떨어졌다. 이후 AOA 사건이 재조명되고 여론이 많이 바뀌었지만, 지민은 약 1년 6개월 동안 아무런 입장을 내지 않고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지민은 AOA 멤버 중 가장 오래 연습생 생활을 했었고, 보컬과 랩, 프로듀싱이 모두 가능한 ‘올라운드’ 아티스트이다. 올해 초 SNS를 통해 “surprise gift for my dearest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깜짝 선물)”로 ‘Suddenly (써든리)’를 공개하며 프로듀싱 역량을 드러냈다.

출처 : Instagram@s2seolhyuns2

출처 : Instagram@ chanmi_96a

한편, AOA 논란을 폭로했던 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홍대 카페 일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설현은 tvN 드라마 ‘살인자의 쇼핑 목록’에서 주인공 도아희 역할 맡아 연기했고, 지난 5월 종영 후 휴식기를 갖고 있다.

찬미는 ‘우리집에 왜 왔니’로 첫 연극 무대에 올랐었으며, 혜정도 배우로 전향해 9월 영화 ‘더 호텔’로 돌아온다. 또한, 유나는 AOA 탈퇴 후 요가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하며 요가 강사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