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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행하고 대박난 걸그룹, “작년 1년간 얼마 벌어들였냐면요…”

‘역주행’의 아이콘 브레이브걸스는 2017년 ‘롤린’ 발매 당시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군 위문 공연을 통해 국군 장병들에게 인기를 얻으며 5년 만에 역주행에 성공했다.


브레이브걸스가 역주행에 성공하면서 팀의 소속사인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의 지난해 매출액이 무려 20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브레이브엔터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매출액이 178억 4,000만 원으로 전년대비 1976.8% 증가했다.


유튜브 ‘플레이돌’

유튜브 ‘플레이돌’


영업이익은 72억 8,000만 원으로 같은 기간 흑자전환했으며 2020년 매출액과 영업손실은 각각 8억 5,900만 원, 19억 1,400만 원이다.


공개된 지난해 매출액은 음원·음반 118억 원, 광고 37억 원, 국내 공연 14억 7,000만 원, 해외 공연 1억 3,000만 원 등이 반영됐다.


이어 아티스트와의 금액 분배 등이 반영된 매출액의 원가를 82억 5,000만 원으로 집계하며 브레이브걸스 멤버 4명의 수입 또한 역주행 전 수입이 0원인 것에 비례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MBC ‘전지적 참견 시점’


2012년 설립된 브레이브엔터는 음악 프로듀서로 유명한 용감한형제가 설립했으며 78%의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이기도 하다.


브레이브엔터의 소속 아티스트로는 걸그룹 브레이브걸스와 보이그룹 다크비가 있으며 지난해 실적의 대부분이 브레이브걸스의 활약 덕분으로 분석된다.


용감한형제는 지난해 브레이브걸스의 활약을 포상하기 위해 명품 브랜드 C사의 가방을 선물하기도 했다.


Mnet ‘퀸덤2’

Mnet ‘퀸덤2’


한편 지난해 맹활약한 브레이브걸스는 역주행 이후 발매된 음반이 ‘롤린’의 인기를 뛰어넘지 못하며 올해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Mnet ‘퀸덤2’에 출연한 브레이브걸스는 두 번 연속 꼴등을 차지하며 눈물을 흘리는 등 지난해와 같은 기상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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