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 미모의 ‘한예슬 닮은꼴’ 돌싱녀, 첫인상 결과는 엇갈렸다
한예슬 닮은꼴 ‘나는 솔로’ 10기 옥순
“아이 초등학교 입학 전 재혼 목적”
첫인상 선택에서 0표 받은 옥순
ENA ‘나는 SOLO’ / instagram@roooooocs |
ENA ‘나는 SOLO’ |
지난 24일 방송된 ENA ‘나는 SOLO’에서 ‘돌싱특집‘ 10기 솔로 남녀 라인업이 공개됐다.
여성 출연진 중 역대급 미모를 자랑하는 옥순이 등장하자 MC 데프콘과 MC 송해나는 “모델 같다”, “이번 옥순 씨 역대급 예쁘다. 연예인 같다”라며 감탄했다.
작은 얼굴에 화려한 이목구비, 가냘픈 체구와 늘씬한 몸매로 등장한 옥순의 빼어난 미모에 남성 출연진들의 이목이 쏠렸고 여성 출연진들은 급기야 옥순을 견제하기에 나섰다.
ENA ‘나는 SOLO’ |
옥순은 앞서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에서 “‘이 사람 너무 좋아’해서 사귄 적이 없다. 제가 그 사람을 좋아하면 꼭 그 사람은 저를 안 좋아한다. 상대방이 먼저 마음을 전하면 그때부터 ‘괜찮을 것 같은데?’ 해서 사귀게 된다”라며 연애사를 밝혔다.
이어 “이걸 바꿔보고 싶은데 잘 안된다.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는 말을 못 하겠다. 너무 떨린다. 잘생긴 사람들한테는 그런 것 같다. 너무 좋으니까 말을 못 하겠다. 먼저 마음을 표현한 적은 없다”며 연애 스타일을 솔직하게 밝혔다.
또 옥순은 결혼할 당시 28살의 사내 부부였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아이는 올해 7살 됐다. 내년에 초등학교 입학한다. 아이가 커갈수록 더 조급해지는 것 같다. 차라리 ‘더 어렸을 때 재혼했어야 했나?’ 하는 생각이 든다.”라는 우려를 비추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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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인터뷰에서 옥순은 “원래는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하기 전까지 재혼하는 게 목적이었다. 아이한테 안정적인 가정을 만들어줘야겠다는 생각이 정말 크다. 아이의 행복을 위해서 제가 아이를 데려왔고 케어하고 있지만 ‘진짜 아이가 행복할까?’, ‘과연 나는 행복한가?’ 하는 생각이 많이 든다. 살짝 한 번씩 오는 것 같다. 그때가 제일 힘든 시기인 것 같다”라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옥순은 등장 당시 빼어난 몸매와 미모로 출연진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지만 남성 출연진들의 첫인상 선택에서 0표를 받았다.
옥순은 “한 명은 와줬으면 좋겠는데 창피했다. 옥순이라는 이름에 무게감이 있지 않냐. 너무 민망했다”라고 밝혔다.
ENA ‘나는 SOL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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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반전 결과에 다른 여성 출연진들도 경악을 금치 못했다. 10기 솔로 남들의 선택을 4표나 받은 인물은 바로 아나운서 인상의 현숙이었다.
앞서 그는 등장 당시 “고등학교 때부터 알던 동생과 불꽃같이 한 번에 타올랐다”며 화끈한 연애사와 결혼 스토리를 공개해 주목받은 바 있다.
이와 같은 결과에 MC 송해나는 “봤지? 내가 현숙한테 다 몰릴 것 같다고 하지 않았냐”며 웃었다. 남자 출연진들은 인터뷰를 통해 “단아하다”, “외모보다 분위기가 눈에 띈다” 등 현숙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첫인상 선택 때 0표를 받은 옥순을 보고 누리꾼들은 “현숙 님 얼굴이 고급스러웠다”, “옥순은 외모가 화려하고 넘을 수 없는 사람 느낌이어서 첫인상이 남자들이 부담스러운 느낌이다. 반면 현숙은 청순하고 부담 없이 다가가도 될 법한 느낌이다”라며 옥순이 0표를 받은 이유를 추측하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