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와의 불륜으로 논란 빚었던 영화감독이 전해온 놀라운 소식
김민희와 불륜 관계인
영화감독 홍상수
유명 영화제 초청돼
출처: 뉴스엔, 일간스포츠 |
출처: 일간스포츠 |
불륜 문제로 물의를 빚었던 홍상수 감독이 새로운 영화계 소식을 전해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외배급사 화인컷에 따르면 홍상수 감독의 신작 ‘탑‘(Walk up)이 9월 16일 개막하는 산세바스티안영화제에 초청되었다고 지난 3일 전해왔다.
홍상수 감독의 스물여덟 번째 장편 영화 ‘탑’은 경쟁 부문 중 최고 작품상인 황금조개상을 두고 약 20여 편 작품들과 겨루게 된다.
올해로 제70회를 맞이하는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는 오랜 역사와 영향력을 자랑하는 스페인어권에서 가장 중요한 국제영화제로 알려져 있다.
홍상수 감독은 과거 해당 영화제에 초청되어 지난 2016년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으로 감독상인 은조개상을 수상했으며, 2017년 <도망친 여자>으로 특별언급상을 수상한 바 있다.
출처: 영화 ‘탑’ |
또한 홍상수는 해당 신작으로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도 초청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져 더욱 눈길을 사로잡았다.
토론토국제영화제는 북미 최대 규모의 영화제로 신작 <탑>으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되었다.
홍상수 감독의 전작들인 <강변호텔>, <그 후>,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자유의 언덕>, <우리 선희>, <옥희의 영화>, <잘 알지도 못하면서>, <해변의 여인>, <생활의 발견>, <오! 수정>이 초청된 바 있으며, <탑>의 초청은 이번으로 12번째다.
<탑>은 홍상수 감독의 전작 <소설가의 영화>에 출연했던 배우 권해효, 이혜영, 조윤희, 박미소, <도망친 여자>의 배우 송선미, <인트로덕션>의 배우 신석호 등이 참여한 작품으로 올해 하반기에 개봉될 예정이다.
한편 영화계 소식 외에도 최근 홍상수는 연인 김민희와 미국 뉴욕에서 근황을 전해와 눈길을 끌었다.
출처: instagram@filmlinc |
지난 5월 미국 뉴욕 종합예술센터 필름 앳 링컨 센터(Film at Lincoln Center)는 인스타그램에 “홍상수, 김민희 월터 리드 극장 밖에서”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얼굴에 미소를 머금은 모습으로 다정하게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두 사람은 필름 앳 링컨 센터에서 개최한 홍상수 감독의 회고전 행사 참석을 위해 뉴욕행을 한 것으로 보였다.
당시 홍상수는 해당 행사에서 ‘The Hong Sang Soo Multiverse’를 주제로 Q&A를 진행하며 뉴욕 관객들과 소통했다.
현재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해외 영화제에서만 활동하고 있으며 국내 공식 석상에서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출처: AFP/뉴스1 |
출처: AFPBBNews |
홍상수 감독의 영화제 소식이 전해지자 배우 김민희와의 불륜 논란이 또다시 수면 위로 떠 올랐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로 만나게 되어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이후 2017년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 당시 홍상수 감독이 “서로 사랑하는 사이다. 나름대로 진솔하게 사랑하고 있다”며 김민희와 연인 관계임을 시인해 논란이 되었다.
해당 발표 이후로 홍상수는 아내를 상대로 이혼 청구 소송을 제기했으나 기각되자 항소를 포기한 상황에 놓여있다.
한편 김민희는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를 이후로 오직 홍상수 감독의 작품에만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홍상수 감독의 신작 <탑>에는 출연하지 않고 제작실장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