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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랑 방송하자“ 유재석이 첫눈에 반한 유망주 누구냐면요

11일 저녁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153회에서는 ’내 손을 잡아’ 특집을 맞이해 대구 대봉초등학교 2학년 권혜정, 김도현, 윤수임 어린이가 출연했다.


이들은 1학년때 같은 반이었던 학우들로 갓 입학할 후배들에게 학교 적응 꿀팁을 전수해 주는 책 ’학교생활 잘 적응하는 방법’을 펴내 화제가 된 바 있는 78명의 어린이 중 대표 학생들이다.


책 내용에는 줄넘기 잘하는 법, 수업 중 화장실에 가고 싶을 때 대처법, 지각하는 1학년들을 위한 충고, 글씨를 예쁘게 쓰는 법 등 다양한 조언이 담겨 있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유재석은 세 어린이에게 줄넘기 잘하는 법에 대해 알려줄 수 있느냐고 묻자 혜정 양은 “맨발로 하면 잘된다“고 답했고 도현 군은 “연습을 많이 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자신만의 노하우를 전수했다.


수임 양은 “내 몸이 가볍다 최면을 걸고 편안한 마음으로“라고 답해 유재석을 박장대소하게 했다.


유재석은 “수임 양은 아저씨랑 방송을 같이 해야겠다“라며 어린 수임 양의 입담을 극찬했다.


이어 어른이 빨리 되고 싶은지, 어린이인 것이 좋은지 질문에 대해서 수임 양은 “어린이가 좋다. 어른이 되면 직장 다니고 일만 해야 하지 않냐. 어린이는 하루에 노는 게 절반이니까“라고 답했다.


수임양은 이어 “저희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시가 있는데 어린이는 어른을 부러워하고 어른은 어린이를 부러워한다는 시가 있더라“고 말해 의젓함을 뽐냈다.


마지막으로 장래희망에 대해 묻자 혜정 양은 성형외과 의사를, 도현 군은 곤충학자를 꼽은 가운데 수임 양은 “아이들을 고치고 있겠죠?“라고 소아과 의사가 될 것을 암시했다.


수임 양에게 제대로 빠진 유재석은 “제가 보기엔 방송하고 있을 것 같다“고 점치며 눈길을 끌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한편 반의 회장을 맡고있는 수임 양은 “제가 회장이 됐는데 공약을 안지킨다고 뭐라뭐라한다“라며 반 학우들과의 고충을 털어놓는가 하면 “쉽지 않다“며 똑부러진 말을 남기기도 했다.


어떤 공약을 안 지켰냐고 묻자 수임 양은 대답도 싫다는 듯 “몰라요“라고 말해 유재석은 “이거 인기 있을 것 같다. 짤 많이 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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