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모실 곳 찾아” 노소영이 직접 공개한 노태우 전 대통령 유산 정체
우크라이나 폄하하는 글 올린 노소영
故 노태우 전 대통령에게 받았다는 유산은?
연합뉴스 |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 대통령을 조롱하는 발언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딸 노소영. 논란이 계속되면서 지난 11월 노소영이 SNS에 올린 내용도 재조명되고 있는데, 어떤 내용일까?
연합뉴스, 노소영 페이스북 |
지난 27일 노소영은 자신의 SNS에 ‘It is no comedy’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해당 글에서 노소영은 “수도를 사수하겠다는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영상이 그리 미덥지 않다”라며 “겁먹은 얼굴로 하는 대국민 발표가 애처롭기만 하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그녀는 “차라리 소총이라도 든 전 대통령을 믿고 싶다”라며 “코미디언을 대통령으로 뽑은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마음도 헤아릴 순 있다. 오죽했으면 차라리 웃겨주기라도 하라는 주문이겠지”라고 젤렌스키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폄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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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강대국 사이에 낀 나라가 정신줄을 놓으면 목숨으로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는 것은 결코 코미디가 아니다”라며 현재 러시아 침공에 맞서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모습을 비난했다.
노소영의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전쟁 나면 제일 먼저 도망갈 것 같은데 저런 말을 하다니” “군사반란 및 내란 주도 혐의로 징역 17년 형 받은 대통령보다는 나은 듯” “저런 글은 왜 쓰는 걸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노소영 페이스북 |
한편, 노소영은 지난해 11월 페이스북에 ‘아버지의 유산 : 담요로 남으신 아빠’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녀는 “유산을 정리할 게 없어 좋다”라며 “연희동 집 하나 달랑 있는데 동생에게 양보했다. 나는 대신 담요를 집어 왔다”라고 곰돌이가 그려진 담요 사진을 공개했다.
마지막으로 노소영은 “아빠가 덮으시던 담요 이제 내 차지에요. 내가 비록 담요 한 장 밖에 안 주셨지만, 아빠, 영원히 사랑하고 존경해요”라는 인사를 남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