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서장훈도 놀라…8년째 동거 중이라 깜짝 발표한 ‘우영우’ 배우
‘미우새’ 출연한 ‘권모술수’ 주종혁
배우 시작 함께한 친한 형과 함께 살아
8년째 동거 중 “한 번도 싸운 적 없다”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
SBS ‘미운우리새끼’ |
18일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 화제의 드라마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권모술수’ 권민우 변호사를 연기한 배우 주종혁이 등장해 드라마 종영 후의 근황을 전했다.
권민우는 ‘미우새’가 인생 첫 번째 예능이라며 준비한 자신의 명함을 돌리며 등장하자 모벤져스들은 “여기서 명함 받긴 처음”이라며 귀여워하면서 “엄마처럼 생각하라”며 긴장을 풀어줬다.
특히 긴장할 때마다 스스로 거는 최면이 있다는 그는 “원래 사진 촬영에 어색한 편인데 함께 출연했던 강기영 형이 ‘나는 GD다’를 10번 외치고 찍으라고 했다. 그 뒤로 자신감을 얻고 싶어서 그렇게 외친다”고 말한다”며 폭소하게 했다.
instagram@joojong_ |
특히 ‘우영우’ 팀들과 단톡방이 있다는 그는 제일 활발하게 연락하는 사람에 대해 강기영을 꼽으며 공식 소통왕이라고 전했다.
그는 강기영에 대해 “여기 나온다니 가서 헛소리하지 말라더라”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25세에 연기를 시작해 데뷔한 지 8년 차로 접어들며 31세가 된 주종혁은 화제의 캐릭터 ‘권모술수’로 큰 인기를 얻었다.
주종혁은 인기를 실감하냐는 질문에 “라멘을 먹으러 갔는데 한 젓가락 먹을 때마다 사진을 찍어 많이 알아보시더라”고 에피소드를 전하자 신동엽은 “혹시 인기 확인차 전국 순회하나”고 물었고 그는 “요즘 지방으로 가볼까 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SBS ‘미운우리새끼’ |
주종혁은 현재 친한 배우 형과 8년째 한방에서 부부처럼 지낸다며 “사실 예전엔 5명이 산적도 있다 지금은 형과 둘이서 살고 있어 양옆으로 마주 보면서 잔다”고 답했다.
MC들이 불편한 적은 없는지 묻자 주종혁은 “8년 같이 살아도 싸운 적 한 번도 없다 집은 우리들만의 공간으로 서로 배려하며 지낸다”며 “어릴 때 형이 갖고 싶었는데 진짜 친형이 생긴 것 같은 사이”라 했다.
드라마가 뜨고 나서 동거하는 형의 반응에 대해서도 “가족은 낯간지러워서 잘 표현 안 하지 않나. 제가 많이 밥도 사줬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래도 고기는 부모님 먼저 사드릴 것 정신 차렸다”며 센스 있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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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3학년에 뉴질랜드 유학길에 오른 주종혁은 오클랜드 기술대학을 재학 중 한국으로 돌아와 바텐더로 일하던 중 당시 손님이었던 영상 관계자가 홍보 영상을 찍지 않겠냐고 제안하면서 연기의 길로 들어섰다.
추격신과 CG 신 등을 찍고 연기에 눈을 뜬 그는 독립영화에 출연해 본격적인 연기자가 됐으며 2019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계열 매니지먼트사 통합 오디션인 ‘카카오M 액터스’에서 7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고점을 받으며 2020년 BH엔터테인먼트와 계약했다.
한편 내년 영화 개봉을 예정 중이라는 주종혁은 “’만분의 일초’라는 검도 영화다. 몇 개월간 검도를 배워 열심히 찍었다”고 홍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