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매너 ‘엉망’인 논란의 남배우, 생각보다 좋은 집에서 산다는데요
성훈, 방송 태도 논란
성동구 ‘래미안옥수리버젠’ 거주
한강·매봉산 주변 쾌적한 환경
tvN ‘줄 서는 식당’ / Instagram@sunghoon1983 |
tvN ‘줄 서는 식당’ |
배우 성훈의 태도 논란이 연일 뜨겁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줄 서는 식당’에서 성훈은 박나래와 입짧은햇님를 만나서 맛집을 찾았다. 맛집 입장을 위해 대기하는 시간이 필요했는데, 성훈은 “줄 못 선다. 대기 인원이 한 명이라도 있으면 바로 옆집으로 간다”며 “그러니까 다른 데 가자”라고 말하면서 박나래의 팔을 끌었다.
결국 기다리다 입장한 성훈은 자리에 앉아 말없이 고기를 구웠다. 이 과정에서 그는 고기를 집던 집게를 자신의 입에 넣어 박나래와 입짧은햇님은 물론 시청자까지 당황하게 했다.
호갱노노 |
방송이 끝난 후 성훈은 프로그램 의도를 정확히 인지하지 못했고 식사 매너가 엉망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짙어지자 소속사는 사과 발표하며 앞으로 태도를 주의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일상적인 모습에서 매너가 아닌 행동이 도마 위에 오르자 성훈의 거주지에 이목이 쏠렸다.
성훈은 MBC ‘나 혼자 산다’ 출연을 통해 현재 서울 성동구 옥수동 ‘래미안옥수리버젠’ 33평(111A㎡) 확장형에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2년 12월 준공된 18개 동 1,821가구 대단지로, 입주 이래 일대 시세를 견인하는 대장주로 꼽히고 있다. 지하철 3호선 금호역과 경의중앙선 옥수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고 동호로와 동호대교, 강변북로, 뚝섬로 등 주요 도로 접근성이 뛰어나다.
MBC ‘나 혼자 산다’ |
성훈은 반려견인 ‘양희’에게 좋은 환경을 조성해주기 위해 이곳으로 이사했다고 밝혔는데, 래미안옥수리버젠은 매봉산 아래 자리잡아, 산책 등 가벼운 운동을 하기에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
매봉산 정상에 올라서면 한강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지난 6월 래미안옥수리버젠 전용 59.25㎡ 보증금 1억 원, 월세 300만 원에 계약이 이뤄졌다. 성훈과 같은 면적은 지난 4월에 21억 2,000만 원의 매매 실거래가를 기록했다.
MBC ‘나 혼자 산다’ |
Instagram@sunghoon1983 |
성훈의 이웃사촌으로는 안문숙, 권혁수, 류준열 등이 있다. 빅뱅의 멤버 태양과 결혼한 배우 민효린도 결혼 전까지 이 단지에 살았고,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 커플도 이 단지 내에 살림집을 마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아이돌 그룹 합숙소로 사용해 스타크래프트 밴이 자주 출몰한다고 한다.
한편 성훈은 2011년 SBS ‘신기생뎐’ 주인공 ‘아다모’역을 맡으며 정식 데뷔했다. 그는 배우 데뷔 전 수영선수로 활동했었는데 부상으로 선수 생활을 그만두고 경쟁률이 1000:1이었던 ‘신기생뎐’ 오디션에 합격했다.
최근 작품 활동으로는 SBS 드라마 ‘우리는 오늘부터’ 등이 있으며 TV조선 인기 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의 주연으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