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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안 좋아 집밥 먹었다” 한혜진이 전 남친 언급하며 꺼낸 과거

‘연애의 참견’에서 패션테러범 전 남친 언급

외출하려다 집밥으로 해결한 에피소드

출처: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출처: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출처: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지난 15일,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에서 자신의 옷을 코디해주는 여사친과의 관계가 썸인지 헷갈리는 25세 A씨의 사연이 등장한 가운데, 한혜진이 ‘패션 테러범’이었던 전 남자친구를 언급하며 화제가 됐다.

출처: KBS

출처: KBS

A씨의 사연은 이러했다. 여사친과 만나기로 약속한 전날, 그녀에게서 내일 무엇을 입을 것이냐는 연락이 왔다. 나가기 전에 날씨를 봐서 결정하겠다는 대답을 보낸 A씨에게, 여사친은 날씨 정보까지 캡처해준 뒤 “추우니까 너 전에 입었던 패딩 어때? 신발은 나이키 신으면 되겠다”며 적극적으로 코디를 추천해줬다.


다음날 약속에 나가보니 여사친은 A씨와 똑같은 패션을 한 채로 등장했다. 누가 봐도 커플룩으로 보이는 옷을 입고 나타난 것이다. 그녀가 “이렇게 입으니까 우리 커플 같다”는 말까지 했다고 밝히며, A씨는 둘의 관계가 썸으로 발전이 가능할지 질문을 던졌다.

출처: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출처: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사연을 들은 패널들은 “줄 서서 먹는 맛집에 옷까지 맞춰 입고 관심 없는 남자랑 같이 갈 일 없다”며, 모두 썸이 맞다고 주장했다.


다만 김숙은 한 가지 걸리는 점이 있다며 “정말 친한 친구 사이지만, 남사친이 옷을 너무 못 입는 사람이었을 수도 있다”는 추측을 내놓았다. A씨가 창피했던 나머지 그의 옷을 미리 정해주려는 여사친의 방책일 가능성도 존재한다는 것이다.

출처: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출처: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그러자 한혜진은 자신도 그랬던 상황이 실제로 있었다며, 경험자로서 공감되는 불안한 마음을 내비쳤다. 야외 데이트를 즐기려고 만났지만 패션을 보고서 “오빠 오늘은 그냥 집에서 먹자”라고 말했다며 전 남자친구를 언급했다.

출처: 더팩트

출처: 더팩트

한편 한혜진은 2018년 2월 27일 MC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전현무와 공개 연애를 한 바 있다. 둘은 함께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며 친분을 키웠고, 자연스럽게 러브라인이 형성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방송을 위한 ‘썸’이 발전돼 현실에서도 연애를 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1년이 지난 2019년 3월 6일, 둘의 결별 소식이 전해졌고 두 사람 모두 ‘나 혼자 산다’에서 하차했다는 사실이 보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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