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 운영해 20억 대박낸 43살 모델의 파격 근황 공개됐다
모델 출신 방송인 백보람
43살 나이에도 여전한 몸매 뽐내
한때 쇼핑몰 사업 연 매출 20억 원
instagram@baek_boram |
instagram@baek_boram |
방송인 백보람(42)이 2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모는 도착하자마자 인증샷 겨우 찍고 물에서 못 나왔다고 한다”고 적고 사진을 공개하며 수영복 자태를 뽐냈다.
가족과 함께 제주도를 찾은 것으로 보이는 백보람은 오렌지색 줄무늬가 인상적인 소파 위에서 해맑은 표정을 지으며 휴가를 만끽하고 있다.
또한 일어서는 순간 찍힌 듯한 사진에서는 백보람의 여전한 글래머러스한 몸매와 인형 같은 작은 얼굴의 방부제 미모를 뽐냈다.
1980년생인 백보람은 2000년 한국 슈퍼모델 선발대회 출신으로 2003년 걸그룹 ‘모닝’을 통해 가수로 데뷔했으나 큰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이듬해 소속사 문제로 인해 그룹이 와해하였다.
instagram@baek_boram |
이후 수중에 있던 20만 원으로 동대문시장에서 사 온 의류를 입고 찍은 사진을 미니홈피에 올려 판매한 것을 시작으로 초기 자본 100만 원을 갖고 자신의 이름을 딴 인터넷 쇼핑몰 ‘뽀람’을 통해 쇼핑몰 사업 첫 달 매출로 400만 원을 기록했다.
백보람은 하나부터 열까지 직접 부딪히며 배워 쇼핑몰이 자리 잡기까지 3시간씩만 자며 2006년 SBS ‘웃찾사’에서 퀸카 만들기 대작전 코너에 출연해 동료들과 ‘백보람 닥쳐’라는 유행어를 만들어 개그우먼으로서 대중들에게 이름을 깊게 새겼다.
MBC 에브리원 ‘무한걸스’의 1기와 3기에서 고정멤버로 활약해 ‘백치미’ 캐릭터를 굳혀 큰 사랑을 받는 와중에도 연예계 쇼핑몰 1세대 다운 월매출 억 단위 CEO의 모습을 보여 놀라움을 안겼다.
SBS ‘도전천곡’ |
예능 활동으로는 물론 드라마 MBC 분홍립스틱(2010년), KBS1 사랑은 노래를 타고(2013년)에서도 출연하여 배우로 활동한 백보람은 ‘부지런함’과 ‘성실함’을 무기로 방송인과 쇼핑몰 대표라는 두 개의 삶을 유지해왔다.
마침내 2014년 연 매출 20억 원을 달성한 백보람은 아무리 방송 스케줄이 바쁘더라도 일주일에 4회 이상 동대문 의류 시장을 방문해 자신이 직접 물건을 골랐다.
방송가에 그의 성공이 알려지면서 성공비결을 묻는 인터뷰 등 방송 활동이 많아지자 백보람은 2018년 12년 동안 부지런히 운영해왔던 쇼핑몰을 다른 사람에게 넘기고 사업을 정리했다.
SBS ‘웃찾사’ |
MBC 에브리원 ‘무한걸스’ |
한편 백보람은 함께 ‘웃찾사’에 출연했던 개그맨 김재우와 2006년 열애를 공개해 개그맨 커플로 유명했다.
4년의 연애 끝에 각자의 길을 가기로 한 두 사람은 ‘무한걸스’에서 백보람의 동료 멤버들의 짓궂은 장난에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웨딩 런웨이 콘셉트 중 멤버 김신영이 “남편 게스트로 김재우를 부를 거다”라고 말해 백보람을 크게 당황하게 했다.
김숙이 실제로 “올 수 있냐”고 묻자 김재우 역시 “’무한걸스’에 부르는 거면 안 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