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윈도 부부, 이혼 후 2년 만에 만나자 살벌한 감정 드러냈다
일라이∙지연수 전 부부
역대급 냉랭한 ‘우이혼’ 커플
싸움의 원인 시부모님한테 있어
출처: instagram@jiyeonsoo140605 |
8일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에서 가수 일라이와 레이싱 모델 출신 지연수가 재회하는 모습이 방영될 예정이다.
일라이와 지연수는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한 커플 중 역대급 냉랭한 분위기 속에서 살얼음판을 걷는 듯한 긴장감을 조성한다. 이를 보던 MC들은 “지금까지 출연한 우이혼 커플 중 가장 숨 막히는 재회”라 말하기도 했다.
출처: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 |
일라이와 지연수는 재회한 다음 차량에 탑승할 때부터 날카롭게 싸웠다. 일라이가 운전석에 앉자 지연수는 조수석에 않지 않고 뒷좌석에 탑승했다.
이런 행동에 일라이는 “내가 운전기사냐”며 투덜댔고 이에 지연수가 한마디를 뱉었고 순간 스튜디오가 얼어붙었다. 모두를 긴장하게 만든 지연수의 말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출처: instagram@jiyeonsoo140605 |
저녁 식사를 마친 이후 일라이와 지연수의 갈등은 더욱 고조되었다. 지연수는 일라이에게 “너는 이혼재판장에도 나타나지 않은 사람이야”라며 그의 불참으로 지난 10년의 세월이 모두 부정당한 기분이 들었다고 했다.
둘의 싸움은 그칠 줄 몰랐고 지연수가 “그동안 우리가 싸운 원인 대부분은 시부모님 때문이야”라며 돌직구를 날리기까지 했다. 일라이는 지지 않고 “나는 우리 부모님 편 들거야”라고 응수를 하자 다시 얼음장 기류가 드리워졌다.
출처: instagram@jiyeonsoo140605 |
‘우리 이혼했어요2’ 제작진은 “이혼 후 2년 만에 가진 첫 재회에서 일라이와 지연수는 갈등의 간극을 좁히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긴장감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두 사람이 ‘우이혼’ 역사 상 역대급으로 냉랭한 분위기를 뚫고 어떤 이야기들을 풀어나갈지 방송을 지켜봐 달라 당부했다.
한편 유키스 출신 일라이와 레이싱 모델 출신 지연수는 2014년 11살 차이를 극복하고 혼인신고를 했다. 당시 일라이는 현역 아이돌이었기 때문에 결혼식은 올리지 못했고 2017년에 뒤늦게 결혼식을 올렸다.
출처: 해피메리드컴퍼니, 원파인데이스튜디오 |
2017년 일라이와 지연수는 ‘살림남2’에 출연하며 알콩달콩한 신혼 생활을 보여주기도 했으며 결혼식 과정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나 2020년 일라이는 자신의 SNS계정을 통해 “아내와 나는 헤어지기로 했다”라고 말하며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2020년은 우리 모두에게 힘든 한 해였다. 나는 현재 미국에 있고 아들은 엄마와 한국에서 살고 있다”라고 말하며 쇼윈도부부 생활을 청산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