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놀랍다” 디저트 맛집 선언한 CU가 자존심 걸고 출시한 신상 메뉴

CU가 내놓은 찰떡 신상

초코, 우유, 딸기 3가지 맛

편의점에서 만난 인생떡

전국 떡순이, 떡돌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신상이 떴다! 여기서 재밌는 점은 오늘 밥심이 ‘떡’ 쇼핑을 나선 곳이 다름 아닌 CU라는 말씀. 롸?

아니 글쎄 요즘 CU가 디저트 맛집을 넘어 떡 맛집까지 노리고 있다는 소문이.. (소곤소곤) 아직 모르셨냐구요! 하지만 괜찮아요. 오늘 밥심이 CU의 찰떡 3종 리뷰를 준비했으니까요! 모두 지금부터 초집중 들어갈게요~♥

신상 찰떡 소식에 CU로 달려간 밥심. 사실 이번 찰떡 3종이 구하기 어렵다는 말이 있어서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한번에 3종 모두 GET해버렸어요. 기존 제품대비 중량이 14% 늘었다고 해서 더욱 기대ing..!

딸기우유찰떡

리얼생초코찰떡

우유찰떡

가격 : 1,800원(각)

이번 CU 신상 찰떡은 총 3가지 종류로 맛볼 수 있어요. 딸기, 초코, 우유맛으로 크게 나뉘는데요. 가격은 모두 동일하구요. 중량의 경우, 초코찰떡과 우유찰떡이 총 80g인데 비해 딸기우유찰떡은 70g으로 다른 2종에 비해 조금 가볍네요!

근데 여기서 특이한 점이 딸기우유찰떡의 경우 70g 기준 222kcal로 포장지에 표기되어 있는 반면, 우유찰떡과 초코찰떡의 포장지에는 영양정보가 따로 없어서 칼로리 확인이 불가했다는 점..

포장을 뜯자 그대로 들어난 귀요미 찰떡스. 1봉지에 2개씩 들어 있어 간식으로 먹기 딱 좋은 양이에요. 1개당 900원꼴이라 생각하면 되겠어요!

같은 날(8/29)에 구매한 찰떡인데도 불구하고, 유통기한이 차이가 심한 편이라 참고해야 할 것 같아요. 우유찰떡(9/17)>딸기우유찰떡(9/13)>초코찰떡(9/6) 순으로 꽤나 달랐거든요.

우유찰떡으로 사이즈 체크를 해봤는데요. 가장 비슷해보이는 에어팟과 비교해봤더니 그보다는 조금 더 크더라구요. 지름만 약 5cm였답니다!

우유찰떡은 카스텔라 고물에 우유앙금 조합이라 그야말로 클래식한 맛이 나요. 거기에 어찌나 말랑말랑한지 먹으려고 만질 때마다 꿈! 틀! 모양이 변형되는 느낌이 들었어요. 마치 빙수에 들어가는 떡 재질이라면 삘이 오실는지.

우유앙금은 그리 양이 많지 않아 보여서 아쉽다 싶었는데, 먹어보니 엄청 달콤해서 지금 양이 딱이다 싶었네요. 근데 앙금에서 살짝 분유맛이 나서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을 것 생각이.. 밥심은 ‘호’에 가까웠어요.

다음 선수 입장. 딸기우유찰떡인데요. 안쪽은 딸기잼과 우유크림이 자리잡고 있어요. 비율로만 따지면 거의 9:1 정도로, 거의 딸기잼이 지배중이에요. 그러다 보니 먹었을 때 느껴지는 맛은 ONLY 딸기잼뿐..★ 다행히 거의 끝맛에 우유맛이 치고 들어오면서 딸기우유맛이 아주 조오오오금 느껴지긴 했네요.

맛은 달콤함에 +새콤이 더해져서 은근 잘 넘어가요. 딸기잼이 묽지 않고 덩어리가 씹혀 식감을 살린 것도 굿 포인트!

마지막 주자 리얼생초코찰떡 등장이요! 일단 겉만 봐도 다른 2종에 비해 훨씬 단단한 느낌이 들지 않나요? 초코필링 역시 꾸덕 MAX라 비주얼만 보고 밥심은 아이스찰떡이 급 떠오르더라구요.

맛 역시 마냥 달콤하기보다는 진한 초코맛이 강했어요. 혹시 아이스크림 중에 초코퍼지 아는 분! 계속 먹다 보니 초코퍼지 안쪽에 들어있는 초콜릿 퍼지의 맛과 흡사한 거 있죠. 쫄깃하면서도 쫀쫀한 맛, RGRG?

찰떡, 이라는 컨셉에 가장 찰떡인 떡은 3종 중 우유찰떡에게 드리고파요. 쭉쭉 잘 늘어나기도 하고 가장 말랑쫀득한 식감이라 극강의 부드러움을 자랑했거든요.

다만, 신상 찰떡 3종을 먹을 때 앞접시는 필수에요! 카스텔라 고물에 코코아 파우더까지 떡 표면에 가루가 굉장히 많은 편이라 한입 베어물자마자 그대로 가루가 후두두둑. 하지만 넘 맛있어서 그 가루.. 납득 가능이요..!

재구매 의사 : ★ ★ ★ ★ / 완전 있음

밥심은 오늘부터 빵순이에 이어 떡순이 대열에도 합류할게요. 편의점에서 먹는 떡이라 큰 기대를 안했건만 JMT..♥ 왜들 그리 CU를 떡맛집이라 하는지 알게 된 오늘이라니까요~

일단 3종 모두 겉은 쫀득하고 속은 촉촉한! 겉쫀속촉의 정석이었구요. 쫄깃한 식감에 필링의 양도 과하거나 부족하지 않아 입에서 딱 맞게 어우러졌어요. 가격도 1,800원이라 간식 땅길 때 언제든 사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쯤에서 밥심의 원픽을 하나 꼽자면, 그건 딸기우유찰떡! 딸기잼이 새콤달콤한 덕에 지루할 틈 없이 입에서 와구와구 넘어갔거든요. 초딩입맛이라면 분명 좋아하실 거예요. 여러분의 원픽은 과연 무엇이 될지! 두구두구! 잔뜩 기대할게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