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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by 머니그라운드

‘세상에 이런일이’ MC 박소현, 23년 만에 최악의 상황 맞았다

코로나 확진으로 인해 녹화 불참


23년 동안 불참한 적 없어 안타까워해


출처: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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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20년 넘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MC를 맡으며 단 한 번도 지각조차 한 적 없다는 임성훈과 박소현의 기록이 깨졌다.


‘세상에 이런일이’ 측은 1173회를 방송해 왔던 MC 박소현이 코로나 양성 반응으로 인해 녹화에 불참했다며 23년 역사상 처음으로 박소현의 부재를 알렸다.



출처: instagram@lovegame1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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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4월 5일 방송은 걸그룹 ‘카라’ 출신 한승연이 스페셜 MC로 대신 출격할 예정이다. 박소현과 한승연은 17살 나이 차이가 무색하게 절친한 사이로 알려져 있으며 갑작스러운 MC 제안에도 흔쾌히 수락했다고 한다.


박소현은 지난 2017년 갈비뼈를 다쳤을 때도 녹화에 불참하면 후회할 것 같다며 직접 녹화에 참석하는 열정을 보인 적 있었다.



출처: SBS

출처: SBS


이에 23년째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MC 임성훈이 누구보다 안타까운 마음을 보였다고 한다.


제작진도 “단 한번도 녹화에 불참하지 않았던 박소현이기에 이번 부재가 정말로 안타깝다. 잠깐이라도 방송에 같이 출연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 중이다”라고 밝혔다.



출처: 뉴스1

출처: 뉴스1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는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놀랍고 재미있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6mm 디지털카메라로 밀도 있게 취재하는 프로그램이다. 독특한 구성과 내레이션으로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세상에 이런일이’는 1998년부터 현재까지 방송되고 있는 SBS의 대표 장수 프로그램 중 하나이며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시작한다.


임성훈과 박소현은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1회에서 현재까지 한 프로그램의 남녀 MC를 계속해 온 경우라고 한다.


무려 20년 동안 한 프로그램을 단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진행한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최장수 공동 진행자’로 한국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출처: 연합뉴스

출처: 연합뉴스


한편 배우 겸 방송인 박소현은 이화여자대학교 무용과에서 발레를 전공했다. 그러나 1992년 부상으로 인해 발레를 포기하게 되었고 그 시기에 방송 관계자의 눈에 띄어 배우로 데뷔하게 된다. 이병현 주연의 청춘 드라마 ‘내일은 사랑’에서 이병현의 여자친구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SBS ‘충전 100% 쇼’, ‘호기심 천국’,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 메인 MC 자리를 꿰차며 전성기를 누렸다. 또한 라디오 ‘박소현의 러브게임’도 20년 넘게 진행하고 있어 장수 MC로 거듭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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