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20개나 말아먹었던 장동민이 다시 모은 총자산, 이 정도였다
개그맨 장동민, 20번 이상 사업 실패
PC방·출장세차·상조회사 등
장동민의 출연료 및 재산 수준
tvN ‘속사정쌀롱’ |
tvN ‘명단공개’ |
개그맨 장동민은 어린 시절 장난감이 없어서 성냥개비를 갖고 놀 정도로 집안 형편이 좋지 않았다고 하는데, 그는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돈을 많이 벌겠다고 결심했다.
이에 장동민은 돈을 벌 방법을 궁리하다가 자신의 끼를 알아챈 뒤, 대학 동기였던 유세윤·유상무와 함께 개그맨이 되기로 결심했고, 세 사람은 ‘옹달샘‘이라는 개그 트리오를 결성해서 공채 개그맨 시험에 함께 응시하게 된다.
그렇게 2004년 KBS 공채 시험에 합격해 개그맨이 된 장동민은 개그콘서트 ‘봉숭아학당’, ‘할매가 뿔났다’ 등의 코너에서 특유의 화를 내는 캐릭터로 인지도를 쌓았다.
tvN ‘더지니어스’ |
특히 장동민은 버럭 개그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한 뒤 또 한 번의 이미지 변신을 하게 된다.
장동민은 두뇌 게임을 펼치는 서바이벌 ‘더 지니어스‘ 출연했는데, 회가 거듭될수록 천재 플레이어의 모습을 보이면서 단순히 독설만 날리는 것이 아니라 두뇌회전이 빠른 명석한 예능인의 이미지를 쌓게 됐다.
이처럼 똑똑한 이미지를 갖고 있던 장동민도 연예계가 아닌 사업활동에서는 쓴맛을 봤다고 하는데, 그는 한 인터뷰에서 20개가 넘는 사업에 도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
실제로 장동민은 과거 PC방 프랜차이즈 ‘크라우드 PC‘를 차려 운영했는데, 코로나19로 영업 제한의 타격을 입으면서 6억 원의 빚을 졌다고 전한 바 있다.
그 외에도 장동민은 출장세차사업·상조회사·여행사 등 수십 개의 사업 아이템에 도전했는데, 그는 방송에 나와 자신이 운영 중인 사업을 두고 “세차장 슬로건은 ‘대충 닦아’다. 실제로 제 차를 닦는데 반만 닦았다”와 같은 실없는 농담을 던졌고 이것이 기업 이미지를 악화시켜 사업을 망하게 했다.
장동민은 이후 방송에 나와 “이제는 방송에서 사업으로 웃기려고 안 한다”라고 말했다. 또 잦은 사업 실패 때문에 “돈을 까먹는 데 1년이 걸렸다면 열 배, 딱 메꾸는 데 10년이 걸렸다”라며 후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귀’ |
MBC ‘구해줘홈즈’ |
하지만 장동민은 사업 실패의 아픔을 털어내고 다시 열심히 방송활동을 하면서 손실을 메꿔왔는데, 그렇다면 그가 모은 현 재산 수준은 어느 정도나 될까? 우선 장동민의 출연료를 따져보면 장동민은 방송계에서 A급 스타로 회당 출연료가 1,000~1,500만 원 수준이 된다. 장동민이 맡는 프로그램 수를 따져보면 그는 연봉으로 18~25억 원을 받아 현 재산이 100억 원가량 될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장동민은 재테크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하는데, 그는 최근 방송에 나와 “주식 단타로 수익률을 1,600%까지 낸 적 있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자신의 단타 기준에 대해서는 “오전 8시 30분부터 주식할 준비를 해서 9시~9시 30분까지 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뿐만 아니라 장동민은 과거 방송에서 150평대의 전원주택에 산다고 집을 공개한 바 있는데, 최근 사업가인 아내와 결혼한 뒤 경기도 하남시의 아파트로 이사 간 것으로 전해진다. 장동민의 신혼집은 미사역 파라곤아파트로 장동민이 사는 40평대 매물은 올해 4월 14억 원에 거래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