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투 논란에 TV에서 사라졌던 개그맨이 유튜브로 복귀하고 꺼낸 첫 마디
개그맨 이혁재, 유튜브로 복귀
앞서 빚투 논란 후 활동 중단
최근 당구 콘텐츠로 활약 중
연합뉴스, Youtube@이혁재 STUDIO |
Youtube@이혁재 STUDIO |
이혁재가 2년 만에 시청자 앞에 얼굴을 비췄다.
이혁재는 지난 3월 유튜브 채널 ‘이혁재 스튜디오‘를 개설했다.
첫 콘텐츠에서 그는 “브라운관 앞에 서는 게 2년 만이다. 새로운 도전을 했다. 당구 콘텐츠를 시도했다”며 인사했다.
Youtube@이혁재 STUDIO |
이어 “모시기 힘든 스타들을 모셔서 그들과 당구와 관련된 이야기도 나눠보고 원포인트 레슨도 받고 톱랭커들과 대결도 펼치는 콘텐츠를 제작해보려고 한다”며 콘텐츠의 방향성을 밝혔다.
말을 마치면서 이혁재는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린다.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부탁을 안 드릴 수가 없다. 대신 기가 막힌 콘텐츠들로 보답드리겠다”며 인사했다.
연합뉴스TV |
한때 인기 개그맨 겸 MC로 활약했던 이혁재는 2000년대까지만 해도 엄청난 전성기를 누렸다. 2004년엔 KBS 연예대상을 수상할 정도로 유명세를 치렀던 인물이다.
그러나 룸살롱 폭행 논란, 임금 체불 사건, 빚투 논란 등 여러 구설에 휘말리면서 이혁재의 이미지는 점점 추락했다.
결국 방송에서 그의 얼굴을 보는 것은 힘들어졌다. 간간이 케이블 방송에서 얼굴을 비추긴 했으나 그마저도 잠깐이었고 사실상 공중파에서는 퇴출이나 다름없었다.
SBS뉴스 |
이러한 이혁재의 복귀 소식에 누리꾼들의 반응은 제각각이다.
‘무슨 낯짝으로 다시 복귀하지?’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사람도 있는 반면에 ‘이혁재 옛날에 진짜 웃겼는데 이제 복귀할 만도 됐지’라며 응원을 보내는 사람도 있었다.
한편 유튜브 채널 ‘이혁재 스튜디오’는 현재 구독자 8천 명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