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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만 10억…손대는 사업 다 망했다는 남성 사연에 서장훈 제대로 폭발했다

‘무엇이든 물어보살’ 팔랑귀 사연자

지금까지 한 사업 다 망해

빚만 10억 이상 추측

서장훈 “지인 다 끊어라” 팩폭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팩폭 해결사로 사랑받고 있는 서장훈이 다시 한번 쓴소리를 했다.


최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팔랑귀 때문에 사업 다 망한 한 사연자가 등장했다. 자신이 귀가 얇다고 밝힌 그는 여러 사람들이 제안하는 사업을 전부 시도했다가 10억 원 이상의 금전 피해를 입었다는 일화를 말했다.


원래 씨름 선수였다던 이 사연자는 무릎 부상으로 20살 때 은퇴한 뒤 친구의 사업 제안으로 어머니에게 5,000만 원을 빌려 PC방을 창업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1년도 안 돼 PC방은 망했고 결국 문을 닫았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폐업한 지 얼마 안 돼서 사연자는 다시 카페를 개업했다. “요즘엔 카페가 괜찮다”라는 말을 듣고 카페 창업에 도전한 그는 어머니께 도움을 요청했고 어머니는 집까지 팔아서 아들에게 돈을 대주셨다. 하지만 사업은 6개월 만에 망했다.


많은 돈을 사업으로 탕진한 사연자는 “할 줄 아는 것이 운동뿐이라는 생각에 트레이너를 해보자”라는 생각을 갖고 직업을 헬스 트레이너로 전향했다고 한다. 운동을 했던 이유 때문인지 사연자는 3년 동안 일하면서 돈도 많이 벌고 트레이너로서 입지도 굳혔다고 한다.


이 상태를 계속 유지했으면 좋았을 테지만 그는 또다시 지인들의 사업 제안에 혹해 다시 사업에 손을 댔지만 역시나 쫄딱 망하고 만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듣다 못한 서장훈은 “무슨 사업을 했었는지” 물었고 사연자는 “부동산 공매, 중국집, 호텔, 프랜차이즈 고깃집, 마스크 공장” 등을 언급, 이렇게 해서 날린 돈이 총 10억 이상이라고 덧붙였다.


사연자의 말이 다 끝나자 서장훈은 “네가 네 입으로 말했다. ‘저는 운동밖에 안 했다’고. 사업을 하려면 지식이 필요하다. 그런데 너는 사업에 대한 고민 하나 없이 남이 좋다는 대로 다 하니까 망한 것이다”라며 “지금까지 한 사업이랑 네가 무슨 관계가 있냐”며 답답해했다.


서장훈은 또 “네가 트레이너 하면서 다이어트나 몸매 관리 고객은 안 받는다고 했는데 난 그거 들으면서 배가 덜 고프다고 생각했다. 뭔가를 가리는 게 아직 먹고살 만한 것”이라며 팩폭을 던졌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사연자는 인정하며 “그래서 정신 차리고 1인 개인 피티 숍을 열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어진 말이 총체적 난국이었다. 그는 “회원님이 2,500만 원을 선불로 결제하셨다. 누가 그 돈을 가상화폐에 투자하면 좋다고 해서 했는데 그것도 망했다”라고 전했다.


결국 서장훈은 울화통을 터트리며 “팔랑귀여도 정도가 있지 너는 심하다”면서 “너는 내 동생이었으면 좋겠다. 친동생이었으면 아주 그냥”이라며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청자들도 사연에 기겁하며 “이거 실화임…?”, “와우 저 정도면 그냥 사업에 사자도 꺼내면 안 될 거 같은데 ㅎ”, “그냥 헬스 트레이너 열심히 하세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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