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한국에서 쫓겨나” 빚투 논란으로 한국 떠났던 마이크로닷 근황
‘빚투 논란’으로 활동 중지한 마이크로닷
인스타그램에 이덕화와 찍은 사진 업로드
마이크로닷 인스타그램 |
‘빚투 논란’으로 방송활동을 모두 중단한 마이크로닷이 SNS를 통해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9일 마이크로닷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덕화 형님이랑 대화 나누면 아직도 메인 주제가 낚시. 낚시 또 낚시와 제일 따뜻한 인생 이야기”라는 글과 함께 이덕화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마이크로닷 인스타그램 |
공개된 사진에서 마이크로닷은 이덕화와 나란히 서서 웃고 있는데, 마이크로닷과 이덕화는 과거 채널A <도시 어부>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당시 마이크로닷은 타고난 먹성과 입담으로 큰 사랑을 받았는데, 빚투 논란으로 결국 하차했다.
마이크로닷의 아버지인 신 모 씨와 어머니인 김 모 씨는 1990년부터 1998년까지 충북 제천에서 젖소 농장을 운영하며 친인척, 지인 등 14명에게 약 4억 원을 빌린 뒤 갚지 않고 네덜란드로 달아났다는 의혹을 받았다.
마이크로닷 유튜브 |
해당 의혹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기 시작했고, 결국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각각 징역 3년과 징역 1년을 확정받았다. 최근 형기를 끝낸 두 사람은 한국에서 추방당했으며 현재는 뉴질랜드에서 머무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모 ‘빚투’ 논란 이후 마이크로닷은 자숙의 시간을 보내며 봉사활동을 해왔다고 전해졌다. 현재는 베트남의 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다고. 마이크로닷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감사히 기회가 다가와 베트남으로 오게 됐다”라며 “현지에서 아티스트를 데뷔 시키는 목표로 지난 몇 개월을 열심히 일하며 행복이라는 삶의 의미를 되찾았다”라고 전했다.
마이크로닷 인스타그램 |
한편, 마이크로닷의 근황을 접한 누리꾼들은 “시간 빠르다 벌써 부모들 형 다 살고 출소했구나” “4명은 합의가 안된 걸로 알고 있는데…” “뉴질랜드가 집인데 추방이 의미가 있는 건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