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트레이너→아이돌→교수님’ 되었다는 걸그룹 멤버, 이 사람입니다
EXID 리더 솔지
지난해 실용음악보컬과 교수 임용돼
25일 첫 번째 미니앨범 ‘First Letter’ 발매
솔지 인스타그램 |
EXID 멤버 솔지가 깜짝 소식을 알렸다.
감성적인 음색, 뛰어난 가창력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은 솔지가 교수로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
최근 용인예술과학대학교는 실용음악보컬과에 솔지를 전임교수로 임명했다. 인터뷰에서 솔지는 “지난해 10월부터 학교 회의에 참석하고 출근했고 3월부터 수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에 열정을 보인 솔지는 “내가 그동안 배웠던 걸 많이 알려주고 싶다. 실제로 가수가 됐을 때 어떤 게 부딪히고 어떤 게 필요한지를 알려주고 싶다”며 각오를 드러냈다.
EXID 인스타그램 |
솔지는 원래 EXID의 보컬 트레이너였다. 다양한 사람들을 가르쳐오던 중, EXID의 멤버 몇몇이 탈퇴를 하게 되면서 합류하게 된 인물이다.
보컬 트레이너로 시작해 걸그룹의 리더, 교수가 된 솔지는 “아직도 선배님들을 보며 자극 받고 많이 배우고 있다”고 전했다.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
올해로 벌써 데뷔 17년 차가 되었다는 솔지는 “실감이 안 난다. 내 스무살, 첫 데뷔가 아직도 엊그제 같다”고 말했다.
한편, 실용음악 보컬의 교수로 임명된 솔지는 자신의 본업 또한 놓치지 않을 예정이다. 25일 첫 번째 미니앨범 ‘First Letter’를 발매하고 솔로 가수로서 본격 행보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