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속인 믿는 집vs전과 4범있는 집” 딸 시집 어디로 보낼거냔 질문에 안철수의 대답
SNL코리아 출연한 안철수 후보
‘무속인 믿는 집 VS 전과 4범 있는 집’ 선택은?
안철수 딸 ‘델타변이 연구’로 세계적인 관심
출처: SNL코리아 |
지난 13일 안철수 대선후보가 출연한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가 공개되었다. 안 후보는 ‘주기자가 간다’에 출연하여 밸런스 게임을 통해 질문에 답변했다.
안 후보는 주 기자의 ‘따님이 두 집 중 하나와 결혼해야 한다면, 무속인을 믿는 집 VS 전과 4범이 있는 집’이라는 질문을 했고 차라리 혼자 살게 하겠다는 답했다. 하지만 무조건 한 집을 골라야 한다는 말에는 “무속은 범죄가 아니니까 차라리 무속을 택하겠다”고 답변하였다.
출처: 더 중앙 |
안철수의 딸 안설희는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인물이다. 안설희는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의 로미 아마로 교수팀에서 박사후원구원으로 근무 중이다. 최근에는 ‘코로나19 델타 및 오미크론 변이가 전염성이 높은 이유’를 설명하여 뉴욕타임즈에 소개되기도 하였다.
안설희 씨는 귀국 후 안 후보의 유튜브 채널에 등장해 “아버지만이 코시국 한국을 잘 이끌 수 있다”도 말했다. 또한 브이로그를 통해 “정치인 안철수보다는 안철수가 어떤 사람인지, 아빠로서의 그런 면모를 더 많이 보여드렸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출처: 뉴시스 |
현재 안철수 후보는 윤석열 후보와의 단일화를 두고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 안철수 후보가 13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에게 야권 후보 단일화를 제안한 것이다. 대선을 24일 앞둔 가운데 후보 단일화에 대한 논의가 나오면서 정치권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단일화 제안에 윤석열 후보는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고민해 보겠지만 좀 아쉬운 점도 있다”라며 난색을 표했다. 지지율 격차와 역선택 가능성을 감안할 때 안 후보의 제안을 그대로 수용할 수 없다는 의견이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11~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 40.4%, 윤석열 후보 43.5%로 나타났고 윤석열 후보는 7.8%에 그쳤다.
출처: SNL코리아 |
SNL 코리아는 ‘콜드오프닝’에서 현 정치 상황을 반영한 풍자극을 과감하게 시도하고 있다. 대선 정국을 MZ세대의 감성으로 접근한 ‘주 기자가 간다’에는 홍준표 의원에 이어 이재명, 심상정, 이준석, 나경원 의원 등이 출연하였고 이들에게 곤란한 선택지를 던지면서 현 정치 상황을 풍자하는 밸런스 게임을 진행했다.
사회적 이슈를 유쾌한 방식으로 풀어내는 풍자와 패러디로 SNL코리아는 ‘2022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웹예능 프로그램 부문 대상을 받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