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8살이나 속였던 여배우 사진에 누리꾼 반응 “이러니 다들 믿었지“
‘결혼작사 이혼작곡’ 배우 이가령
모델 활동 당시 88년생으로 활동
실제 80년생이라고 밝혀 놀란 누리꾼
instagram@viollet1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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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가령(본명 이수연·41)이 나이가 믿기지 않는 우월한 동안 미모를 뽐냈다.
이가령은 7일 인스타그램에 “와이낫“이라고만 짧게 적고 사진을 여럿 게재했다.
사진 속 이가령은 노란색 크롭 셔츠에 와이드 청바지 차림에 장난기 가득한 포즈를 취하고 있으며 이가령의 자그마한 얼굴과 잘록한 허리라인, 길쭉한 다리 등 남다른 비주얼로 누리꾼의 시선을 빼앗았다.
독보적인 동안 미모에 역시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당초 1988년생으로 알려졌던 이가령은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종영 인터뷰를 통해 실제 나이가 1980년생이란 사실을 고백했다.
워낙 동안이었던 이가령이 40대란 사실에 누리꾼들은 화들짝 놀라기도 했다.
한경닷컴 |
무려 8살의 나이를 속였던 이가령은 4일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3’ 종영 인터뷰에서 그 이유를 설명했다.
이가령은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작할 때부터 얼마 전까지 소속사 없이 활동하면서 프로필을 수정할 기회가 없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촬영 기간 작품에만 매진해 다른 것을 돌아볼 겨를이 없었다. 모델 활동하면서 그때그때 나이를 줄이고 늘렸다. 남아 있던 예전 정보가 인터넷에 올라왔고, 팬들이 생기면서 널리 퍼졌다. 어느 순간 공식 나이가 됐더라”라며 프로필 나이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본의 아니게 프로필 나이가 1988년생이 됐지만 원래 나이는 1980년생 원숭이띠”라며 나이를 정정했다.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 |
‘결혼작사 이혼작곡’ 덕분에 새 소속사에 들어간 이가령은 소속사의 케어를 받으며 연기 활동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고 이 과정에서 모델 활동 당시 사용했던 정보를 바로잡을 기회가 생겼다며 드라마에 강한 애정을 보였다.
이가령은 임성한 작가가 자신을 캐스팅한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해 내고 싶어 부단한 노력 끝에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연기력의 정점을 찍으며 그 가능성을 입증했다.
1인 2역에 이어 임신과 유산, 빙의 연기까지 상황에 맞게 돌변하는 인물의 설정에 맞게 이야기를 끌어내 찬사를 받았다.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
이가령은 짧지 않았던 8년이라는 시간을 오로지 자신을 믿고 선택해 준 이들에게 보답하겠다는 마음으로 버텼다고 전했다.
그는 “7년 동안 작품 활동을 못 했다. 연기를 할 수 있는 시작점이 열린 것 같다. 드라마가 끝났지만 이제 정말 배우라는 직업에 다시 들어설 수 있게 된 것 같다“라며 소감을 남겼다.
이어 “연달아서 세 번의 기회가 주어지기 쉽지 않은데 할 수 있어서 기쁘다. 2년에 거쳐서 촬영했다. 배우 생활이 끝날 때까지 기억에 남을 거 같다. 이가령이라는 배우 이름보다 혜령이를 기억하는 분들이 많아서 여러 가지로 의미가 남다르다“고 밝혔다.
한편 이가령은 2012년 드라마 ‘신사의 품격’ 단역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후 드라마 ‘주군의 태양’(2013) ‘압구정 백야’(2014) ‘불굴의 차여사’(2015) 등에 출연해 ‘결혼작사 이혼작곡’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