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지옥 같아…살려줘” 가정 폭력 의심 상황 밝힌 걸그룹 출신 여배우
쥬얼리 출신 조민아 근황
SNS에 ‘살려줘’ 호소하는 글
가정 폭력 의심 쏟아져
출처 : instagram@cho_minah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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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륩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깜짝 놀랄 근황을 전해 화제다.
조민아는 16일 인스타그램에 “강호가 곤히 잠든 사이에 매일같이 반복되던 숨막힘 끝에 엄마는 바닥으로 내동댕이쳐지고 과호흡성 쇼크로 정신을 잃었고 119가 왔고 경찰이 왔고”라는 글을 게재했다.
조민아는 “강호를 만나고 어제 처음으로 과호흡이 와서 엄마 너무 놀랐어. 다행히 강호가 깨어있을 땐 엄마가 우리 강호 옆에서 활짝 웃고 있었지 언제나처럼. 몸이 아파도 마음이 아파도 그 어떤 일이 있어도 밝은 에너지로 파이팅 넘치게 강호 곁에 있지”라며 아들을 향한 애정을 전했다.
출처 : instagram@cho_minah_ |
이어 “엄마니까. 우리 강호랑 행복만 하고 싶다. 잘자 내사랑 내아가 내우주 내보물”이라며 해시태그에 “엄마보호받고싶다”라고 남겨 걱정을 자아냈다.
해당 글에 한 지인은 “이따 전화할게. 아프지마 내 친구”라는 글을 남겼다.
이에 조민아는 “어제 안방문고리 발로 차서 부수고 목덜미 잡아서 바닥으로 집어던져서 나 고꾸라지고…119 앞에선 심폐소생술 미리하고 있고 가고 나선 다시 폭언 퍼붓고..매일이 지옥같아..살려줘”라는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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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아가 남긴 글을 ‘가정폭력’을 의심하게 하는 내용으로, 누리꾼들의 걱정이 쏟아졌다.
누리꾼들은 “아기 생각해서 단호하게 대처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옆에 있으니 걱정하지 말아라”, “몇 번이라도 경찰을 꼭 불러라. 집에 CCTV 꼭 달아야 한다” 등 조언과 걱정을 전했다.
또한 누리꾼들은 조민아가 앞서 남긴 글들을 통해 ‘가정폭력’이 꾸준히 암시되어왔다고 추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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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조민아는 “아내로도 보호받고 마음 편하게 되길”이라는 글을 남겼다.
또한 “내가 행복해야 강호도 행복하다. 난 엄마로서만이 아닌 사람으로 존중받고, 여자로 행복해야 한다. 아픔과 상실감을 털어내고 잃어버린 나부터 찾자”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게 나를 지키고 아이를 지키며 아이와 더 행복해지는 길이다. 상처로부터 멀어지자. 나를 위해. 정말 어른이 되자. 나를 지켜내자”라고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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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의 다양한 추측 속에 앞으로의 조민아 반응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조민아는 지난 2002년 쥬얼리로 활동한 뒤 배우로 전향했다.
지난 2020년 피트니스 센터를 운영하는 6살 연상 남성과 혼인신고 후 지난해 2월 결혼식을 올렸고, 같은 해 6월 아들 강호를 출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