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2’에서 비밀요원으로 등장했던 배우, 근황에 박수 쏟아졌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배우
영화 ‘마녀2’ 저스틴 하비
직접 한강 투신자 구조
출처 : 앤드마크 |
Instagram@justin.irrelevance |
1991년생의 배우 저스틴 하비의 국적은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MBC 에브리원 ‘대한외국인’,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올해 개봉한 영화 ‘마녀 2’로 데뷔하며 본격 배우 활동을 시작한 저스틴 하비는 극 중 용병 톰 역으로 출연해 서은수 옆에서 카리스마 있는 액션 연기를 펼치며 신스틸러를 차지했다.
그는 ‘마녀 2’에서 한국어를 못하는 캐릭터로 나오는데 한국 생활 7년 차인 그는 사실 한국어를 매우 잘해 한국어를 못하는 연기가 어려웠다고 한다.
MBC ‘라디오스타’ |
비밀 요원으로 활약했던 배우 저스틴 하비가 한강 투신자를 구조한 일화를 전하며 영화 같은 스토리를 선사했다.
그는 지난 14일 MBC ‘라디오스타’ – ‘관리의 세포들’ 특집에 오윤아, 산다라박, 양재웅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그는 스킨스쿠버, 요가, 겨울 바다 수영 등 다양한 취미를 즐긴다며 취미로 기른 수영 실력 덕분에 큰일을 한 일화를 전했다.
저스틴 하비는 “한국에 놀러 오신 부모님과 함께 한강에서 산책을 즐기다가 누군가 한강에 투신했다는 소리를 듣고 바로 물에 뛰어들어 시민을 직접 구조했다”라고 이야기했다.
MBC ‘라디오스타’ |
이후 저스틴 하비는 소방서에서 표창장을 받으며 남아공 최초로 서울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그는 그로부터 몇 달 뒤 “소방청에게 ‘좋은 포장’에 담긴 선물을 받았다”라고 말해 모두의 기대를 샀다.
당시 하비도 잔뜩 기대에 차서 선물 포장을 열었는데 안에 들어있던 선물이 ‘소화기’였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는 “화재가 발생한다면 안전해요”라며 해당 에피소드를 유머로 승화시켰다.
Instagram@justin.irrelevance |
앤드마크 |
한편 “앞으로도 한국에서 배우 활동할 계획이 있다”라고 밝힌 저스틴 하비는 지난 6월 앤드 마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소속사 앤드 마크는 “예능과 광고 등에서 다재다능한 활약을 보여준 저스틴 하비를 새로운 가족으로 맞이하게 됐다”라며 “연기를 향한 열정과 재능이 넘치는 그를 보고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보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배우로서 역량을 넓힐 수 있게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하며 그의 행보를 기대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