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 시대

자가 격리 없는 해외여행지

미국·괌·싱가포르·태국·유럽

위드 코로나 전환 후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인천 공항 이용객도 크게 증가했는데요. 오늘은 자가 격리 없이 방문할 수 있는 해외여행지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어떤 여행을 즐길 수 있을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죠.

BTS 콘서트 열려

출처 : koreaboo

지난 8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음성 판정을 받은 외국인 관광객들은 격리 없이 미국 입국이 가능해졌습니다. 한편 BTS는 LA에서 코로나19 이후 첫 대면 공연을 시작하는데요. 오는 27~28일, 12월 1~2일 LA 소파이스타디움에서 공연을 4차례 진행합니다. 2년 만에 열린 공연 소식에 선예매에서 32만 석 전석이 매진되었죠. 현제 티켓 재판매 사이트에서는 VIP석 티켓 가격이 최고 약 1819만 원까지 올랐습니다.

앞다퉈 골프 여행

출처 : thestar

태국은 지난 1일부터 63개국 백신 접종 완료자들에게 무격리 입국을 허용했습니다. 입국 후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호텔에 하루나 이틀 정도 머물다 음성이 확인되면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데요. 무려 2년 만에 한국인 단체 관광객을 태운 제주항공 여객기가 치앙마이 국제공항에 도착했죠. 여행사들은 골프 여행 상품을 잇달아 출시하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트래블 버블 여행지

출처 : apnews

사이판과 싱가포르는 트래블 버블 여행지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미 사이판은 연말까지 매진 행렬을 보이고 있는데요. 오는 15일부터 싱가포르 트래블 버블 입국이 가능해집니다. 여행객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14일이 지나야 하며 보건당국에서 발급한 예방접종 증명서와 출발 전 72시간 이내 코로나19 검사 음성확인서를 소지해야 하죠.

허니무너를 위한

출처 : tabi-muse.com

괌은 완벽한 휴양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한국인 여행객들에게 인기 있는 대표적인 여행지로 손꼽힙니다. 현재 괌의 여행 수요는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데요. 자가 격리 면제와 함께 175달러 상당의 코로나19 PCR 검사 비용을 무료 지원하며 관광객들의 구미를 당기고 있죠. 이 밖에도 몰디브, 하와이 역시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PCR 음성확인서를 제출하면 자가격리 면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유럽 섬 여행지

출처 : gq

지중해 한가운데에 자리한 섬나라 ‘몰타’ 역시 백신 접종을 완료한 한국인들의 자가 격리가 면제됩니다. 한국 보건당국의 백신 접종 증명서가 있으면 14일간 격리 없이 입국할 수 있죠. 지중해성 기후로 겨울에도 온난한 기후가 특징인 몰타에서는 어디에서든 에메랄드빛 바다를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몰타의 수도인 발레타는 도시 전체가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만큼 다른 유럽 여행지와 또 다른 모습을 선사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