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잘 벌고 세금도 잘 내” 누리꾼 극찬받은 연예인, 바로 이 사람들이었다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연예인들
김영철·이승기·조보아 등
수상 시 받게 되는 다양한 우대 혜택
출처, 스타뉴스, 뉴스1, fnstar |
출처: 한국세정신문 |
연예인들은 수입이 불안정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이름이 어느 정도 알려진 인지도 있는 연예인들은 일반인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돈을 한 번에 벌 수 있다.
실제로 유명 연예인들의 경우 회당 출연료가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대에 달할 정도로 어마어마한 수입을 올리는데, 이처럼 높은 수입을 얻으면서 세금도 잘 내는 연예인들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찬사를 받았다.
국세청에서는 지난 3월 모범납세자 1,047명을 선정한 데에 이어 최근 아름다운 납세자 30인을 선정했다. 여기에는 연예인 이승기, 조보아, 김영철 등이 포함됐다.
출처: 국세청 |
국세청은 지난 7월 19일 성숙한 납세의식 고취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2022년 아름다운 납세자’로 선정된 30인을 소개하는 홍보관을 설치하고 제막식을 거행했다.
국세청에서는 2011년부터 매년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고 나눔 정신을 실천하면서 귀감이 되는 납세자들에게 아름다운 납세자상을 주고 있는데, 일 년에 약 30여 명이 선정돼 지금까지 총 336명이 뽑혔다.
연예인 중에서는 배우 김영철이 당당히 이름을 올렸는데, 그는 세금을 모범적으로 납부했을 뿐만 아니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에 앞장서고, 노인의료나눔재단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왔다.
출처: 데일리안 |
앞서 지난 3월 3일에는 국세청이 제56회 납세자의 날을 맞이해 모범납세자를 선정해 포상했는데, 홍보대사로는 가수 겸 연기자인 이승기와 조보아가 위촉됐다.
국세청에서는 매해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연예인 중에서 두 명씩 홍보대사를 뽑고 있는데, 2021년에는 배우 박민영이, 2020년에는 배우 이서진이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이승기는 “우리 사회에서 공기와 같은 역할을 하는 세금의 쓰임과 중요성에 대해 더 많은 관심과 책임감을 갖고 홍보대사 활동을 열심히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승기와 조보아는 성실납세문화 확산을 위한 공익광고 및 출판물 제작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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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국세청 |
한편 연예인을 포함해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이들은 명예는 물론이고 다양한 우대 혜택을 받게 되는데, 이는 크게 세정상 우대 혜택과 사회적 우대 혜택으로 나뉜다.
먼저 세정상 우대 혜택을 살펴보면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한 모범납세자들은 국세청의 세무조사를 유예하는 것이 가능하고, 체납 이력을 감안해서 5억 원 한도 내에 납세담보 제공이 면제된다. 또한 이들은 인천공항에 마련된 모범납세자 전용 비즈니스센터 이용이 가능하고, 모범납세자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모범납세자는 사회적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 수상 일로부터 1년간 철도 운임을 할인받을 수 있고, 그 외에도 의료비 할인, 대출금리 및 보증심사 우대,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