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벌만큼 벌었다” 소리 남기고 떠난 심은하와 남편의 재산 수준
심은하 은퇴 21년 만에 복귀설
심은하·지상욱 부부 재산 공개
mbc, 일요신문 |
지상욱 sns |
배우 심은하가 은퇴한지 21년 만에 복귀설이 제기되는 가운데 그와 남편의 재산 수준이 공개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심은하는 최근 바이포엠스튜디오에서 제작하는 드라마 출연을 협의 및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mbc |
업계 관계자는 “심은하의 컴백 이야기가 올해 초부터 나오고 있었고 심은하와 바이포엠스튜디오 측은 서로 만나 작품에 대해 합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워킹맘 배역에 대한 이야기가 오갈 것”이라는 귀띔을 해주었다.
심은하의 출연 여부에 대해 제작사인 바이포엠스튜디오 측에서는 “긍정적으로 검토되는 단계는 맞지만 계약도 진행 단계이고 작품이나 일정 등 구체적 사항은 정해진 게 없다”라고 조심스러운 의견을 내비쳤다.
mbc, 8월의 크리스마스 |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90년대를 대표하는 배우 심은하의 모습을 브라운관에서 다시 볼 수 있다는 기대감이 곳곳에서 표출되고 있다. 심은하는 실제로 90년대에 ‘마지막 승부’, ‘청춘의 덫’, ‘M’, ‘8월의 크리스마스’, ‘미술관 옆 동물원’ 등의 영화와 드라마를 맡으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녀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마지막 승부’와 ‘M’에 출연할 당시에 그는 특유의 청순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외모로 뭇 남성들의 이상형으로 우뚝 솟아올랐다. 하지만 심은하는 2001년 기업인 정호영과 결혼 예정이라는 갑작스러운 소식을 알리더니 결혼 이틀 전에는 파경을 맞이했다는 대형 스캔들을 터뜨리면서 결국 연예계에서 은퇴하게 된다.
심은하는 은퇴 후에도 계속해서 그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조용히 일반인으로 살다가 2005년 정치인 지상욱 의원과 결혼 소식을 전해 또 한 번 이목을 끌었다.
지상욱 sns |
그런데 심은하의 남편인 지상욱은 2020년 치러진 제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 후보로 나서면서 선거 공보물을 통해 재산이 공개된 바 있다.
당시의 공보물에 따르면 심은하 남편 지상욱 의원의 재산은 30억 3,200만 원 수준이며 그의 아내인 심은하의 재산은 19억 7,800만 원으로 추산되었다. 두 사람의 재산 총액은 약 50억 원으로 나타났다.
심은하는 남편이 선거에 출마하자 남편과 동행하며 유세활동에도 동참했는데, 지상욱은 해당 선거에서 4.7% p 차이로 낙선했다. 현재 심은하의 남편 지상욱 전 의원은 여의도 연구원장을 역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