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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by 머니그라운드

대기업 회장 막내 며느리 된다는 골프선수, 이런 진심 드러냈다

현대가 예비 며느리 리디아 고

세계 여자 골프 랭킹 4위

“결혼 후에도 활동 이어갈 것”

재벌가 며느리들과 다른 행보

로이터, instagram@diegobluff

로이터, instagram@diegobluff

현대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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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정태영 부회장의 막내며느리가 될 골퍼 리디아 고가 파격 발언을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6월 리디아 고는 현대카드 정태영 부회장의 아들 정준과의 결혼 발표를 공식적으로 알렸다. 2년 교제 끝에 결실을 이루는 리디아 고와 정준은 오는 12월 30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부부로 새 인생을 시작할 두 사람의 신혼집은 미국으로 알려졌다. 리디아 고의 예비 신랑인 정준은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현대차 계열법인에서 일하고 있다.


instagram@lyds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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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최근 리디아 고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시몬느 아시아 퍼시픽 컵 공식 기자회견에서 “언제까지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결혼을 한다고 해도 9년 동안 했던 것처럼 선수 생활을 이어갈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 연말에 결혼하지만 신혼인 내년에도 다른 시즌처럼 일정을 소화할 것”이라며 “예비 신랑이나 시댁 식구들이 많이 응원해주는데 가족들의 응원이 선수 생활에서 많은 동기부여가 된다”고 덧붙였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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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대부분의 재벌가 며느리들은 하던 일을 그만두고 남편 내조나 집안 대소사에 신경 쓰는 일이 태반이다. 현대가 며느리가 된 아나운서 노현정은 정대선과 결혼 후 방송활동을 접었다. 노현정을 볼 수 있는 방법은 장례식, 결혼식 등의 대기업 큰 행사 때나 뉴스를 통해 볼 수 있다.


두산가 며느리가 된 아나운서 조수애도 마찬가지다. 그는 어렵게 입사한 JTBC를 2년 만에 퇴사한 뒤 박서원과 결혼했다.


이 두 인물 외에도 재벌가에 시집간 많은 연예인과 유명인들이 경력을 중단한 채 가정에만 몰두한다. 그러나 리디아 고는 다른 행보를 보여 많은 이들에게 놀라움과 신선함을 안기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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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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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본 누리꾼들은 “오 다른 재벌가 며느리들이랑은 좀 달라서 신기하다”, “하긴 저 실력으로 골프 그만두면 너무 아깝지”, “결혼 후에도 활발한 활동 기대할게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리디아 고는 세계적인 골프선수다. ‘골프 천재‘라고도 불리는 그는 6살 때 뉴질랜드로 이민을 가 어린 시절부터 골프를 해왔다. 골프에 남다른 재능을 보인 리디아 고는 15세 때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웠으며 17세에는 골프 세계 랭킹 1위를 차지했다.


또한 2016년 리우 올림픽,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거머쥐며 자신의 입지를 굳건히 했다.


그는 현재 세계 여자 골프 순위 4위에 올라올 정도로 막강한 실력을 자랑하는 골프 선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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