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성매매 논란에 잠적했던 여배우의 임신 소식에 쏟아진 누리꾼 반응
‘남편 논란’ 배우 박한별
둘째 임신 소식 전해
누리꾼 두 가지 반응으로 나뉘어
SBS 애인있어요. 티브이데일리 |
instagram@onestar_p |
배우 박한별이 깜짝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한별이 남편 논란 이후 3년 만에 SNS 재개한 것에 이어 또 하나의 새로운 소식을 전했다.
바로 둘째 임신 소식이다. 박한별의 소속사 이엘파크 측에서는 “박한별이 둘째를 임신했다. 사생활이라 구체적인 내용은 알지 못하지만 올 가을 출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2017년 MBC ‘보그맘’ 촬영 종료 직후 곧바로 임신 소식을 전한 박한별은 금융업 종사자 유인석과 혼인신고를 했다. 결혼 전에 혼전 임신을 알린 그는 팬들과 많은 이들의 축복을 받았다.
연합뉴스 |
그러나 이번 상황은 달랐다. 박한별의 남편 유인석은 2019년 승리가 쏘아 올린 ‘버닝썬 게이트‘에 직접적으로 연관 있던 인물이었다.
유리홀딩스의 대표 유인석은 횡령, 성매매 알선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 8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더불어 승리의 부탁으로 조직폭력배를 동원해 협박한 특수폭행 교사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받았다.
남편의 사건에 박한별의 연예계 생활에도 지장이 생겼다. 그 또한 경찰 유착 의혹을 받았던 윤 총경과 부부 동반 골프를 친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일간스포츠 |
MBC ‘슬플 때 사랑한다’의 주연으로 활약하던 박한별은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고 드라마 종영 후 활동을 중단, 자숙했다.
모든 사생활을 차단한 박한별은 이후 제주도로 내려가 아이를 육아하며 조용히 지냈다.
제주에서 ‘벨진밧‘을 개업한 박한별은 현재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개인 인스타그램에 3년 만의 근황을 올리기도 했다.
“Jeju”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한 박한별은 팬들에게 반가움을 안겼다.
박한별의 SNS 복귀에 누리꾼들은 ‘연예계 활동을 시작하려나?’라는 추측을 하기도 했지만 가장 먼저 전해진 건 둘째 임신 소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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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발생한 버닝썬 사건부터 현재까지 모든 상황을 본 누리꾼들의 의견은 반으로 나뉘고 있다.
박한별의 근황에 ‘어려움 속에도 부부 사이는 좋네’, ‘둘째 임신 축하드려요’ 등의 축하와 응원, 격려의 댓글을 남기는 누리꾼들이 있는 한편, 일부 또 다른 누리꾼들은 ‘남편이 집행유예 선고 중인데 뭔 임신이야?’, ‘대단하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